7년전쯤 클래식 전문 음반점인 풍월당에 들렀다가 매장에 흘러나오던 이 음악이 너무 좋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했던 음반이다. 예전엔 풍월당에 음악도 듣고 음반 구경하는 재미로 자주 들렀는데 요즘은 중고 음반에 빠져 새 음반 사본지가 언젠지 가물가물하다. -.-;

풍월당에서 음반 구입하는 사람들 보면 보통 멀리서 어렵게 찾아와서 그런지 한번에 여러장의 음반을 구입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계산할때 바로 내 앞에서 50만원 어치 음반 사가는 사람도 본적이 있다. 켁.

요즘은 이런 느리고 슬픈 느낌의 곡들이 좋다. -.-;

비올라의 소리도 슬프게 느껴진다.

밝은 노래를 자꾸 들어야 사람이 밝아지는데 이런 쳐지는 음악만 들으니 인생이 우울한건가 싶다? -.-;

이제 봄인데 좀 밝은 음악 좀 듣자!! 화면조차 어둡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