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디오쇼에 갔다가 어느 음반 부스에서 이 음반을보고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마침 설치된 오디오 옆에 이 음반의 홍보용 음반이 놓여 있길래 잠깐 틀어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해서 들어보니.. 생각보다 목소리가 생김새와는 다르게 중후하고 꽤나 매력적이어서..구입했다.

음반 표지의 흑백사진 느낌도 맘에 든다.. 그리고 밝게 웃는 앨범 모습이 아무래도 이 음반에 내 눈과 손이 가게 만든 주범이 아닐까 싶다.

이 곡은 안네바다의 봄으로 가는 춤 이란 Anne Vada 의 Dance Mot Var (Dance towards Spring) 를 번안한 곡이다.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모습을 노래한 것으로 가을보다는 봄과 더 잘 어울리는 곡이다.

이 곡은 시크릿가든이 연주하기도 했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세레나데라는 음반에서도 바이올린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나중에 알게됐는데 이 음반 말고도 전에 녹음한 음반에도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가 있더군..

음반마다 이곡이 있어서 이게 뭐야 .. 했다.

약간 노래가 다르긴 하다.

아주 같은 음원을 쓴거 같진 않다..

느낌인지 몰라도 위에 음반이 좀 더 노래가 나은듯 ? 하다..

그리고 구입해서 보니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보면 아무래도 귀에 이국한 My Favorite 가 나은듯 하다..

이 음반은 2013년 3월 16일 분당의 알라딘에서 구입했다.

한 노래를 너무 울궈먹는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이 노래에 최적화된 목소리인건가...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