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에 삽질은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특히 요즘 돌밭 아래에 무수히 깔린 돌들을 캐내느라 매일 삽질과 곡괭이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흙을 파내고 돌을 꺼내 경운기로 실어날라 흙은 밭을 고르는데 사용하고 돌은 물빠지는 배수관부분에 옮기고 있다.

언제까지 땅을 파야할지 기약은 없다. -.-;

덕분에 내 손은 요즘 엉망진창이다.

삽질할때는 물집이 잡힌줄도 모르고 나중에 보면 이미 아픔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다 벗겨지기 일쑤다.

왼손을 더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왼손이 더 심하다.

SONYLOVE

내 손바닥


SONYLOVE

내 손등

한때는 고왔던 내 손이 엉망이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