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두 수확

2017. 6. 30. 13:23

오늘은 아침부터 고구마와 참깨, 팥을 심은 밭에 가서 고랑에 풀들을 제거하기 위해 출동했다.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아침 일찍 모든 일을 해야 한다.

11시까지 고랑마다 열심히 제초제를 뿌렸다.

제초제 3통을 뿌리고 나니 어깨와 팔이 얼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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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 잡초 제거

일을 모두 마치고 자두의 상태를 확인하러 갔다.

현재 이 밭의 한켠에 심어둔 자두 나무의 열매가 이제 먹을 수 있을만큼 익어가고 있다.

이 자두는 작을때부터 색이 원래 이렇다. 피자두라고 불리는 자두인것 같다.

나 다 익었으니 얼른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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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두


지금 안먹으면 국물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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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두


잠깐 딴것 뿐인데 한봉다리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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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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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두


이건 일반 자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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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동네 이웃분이 따먹으라 한 자두 나무에서 한 바구니 따왔다. 둘다 맛은 비슷비슷하다. 당도도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둘다 너무 맛있다. ㅋㅋ

인터넷에서는 피자두가 일반 자두에 비해 특별히 다른것 마냥 호들갑이지만 일부러 구분해서 찾을 필요는 없을듯 하다.


집에서 그리고 주변 친척들과 먹을 정도면 한그루만 심어도 부족하지 않게 자두를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