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다 지나간줄 알았는데 오늘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제는 더워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하루 종일 비가 온다.

지금 오후 5시인데 밤처럼 어두컴컴하고 하늘에서는 계속 천둥소리가 으르릉 거리고 비는 하늘이 뚫린듯 쏟아지고 있다.

다행히 계속 큰 비는 아니고 세차게 내렸다가 잠잠했다가를 반복중이다.

비가 오니 시원해서 좋긴 하다. 어제는 농약통 짊어지고 제초제 주고 예초기로 풀 베고 하니 땀으로 샤워를 한 날이었다. 너무 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