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발매된 음반인데 이제서야 구입했다.

그 당시에도 좋다고 생각해서 구입하려고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루기만 하다 지금까지 구입을 못하고 있었다.

이제 더이상 미뤘다가는 영영 구입하지 못하는건 아닐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음반을 구입했다. 아직까지 새 음반도 판매중이어서 구입하기가 어려운 음반은 아니다.

목소리나 음악이 너무 좋은데 아직 사람들이 몰라주는게 이상하게 보인다. 아마 이 음반도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구입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고 돈이 될거 같아서 음반을 구입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장의 음반을 구입한 경우라 하더라도 내가 구입한 음반을 팔 생각은 전혀 없다.

얼마전 중고 음반 판매글을 보다 보니 황당한 경우들을 많이 본다. 전혀 생각외의 음반들이 허무 맹랑한 고가에 판매되기도 하는듯 하다.

중고 음반의 가격을 누군가 올리려는 세력이 있는것처럼..

CD 음반이 아직 찾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CD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음반의 발매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 결국에 음반은 사라지게 될듯 하다. 음반 수집의 취미도 아직까지는 할만하지만 조금 더 지나면 별 의미가 없어질테고..

음반 구입자들에게 희망적인 부분도 있다.

최근 유튜브나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사라져가는 음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저작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유튜브에 불법 업로더들을 제재할 수단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김사월 -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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