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던 여름이 가고 이제 저녁이면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들판에서는 벌써 벼를 수확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봄에 뿌린 씨가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참깨를 지난번에 수확했고 이제 고구마도 캘때가 되었다. 다음주부터는 고구마를 본격적으로 캐야 할듯 하다.

초겨울에 김장을 위해 얼마전에는 배추를 심었다. 원래 이곳에는 봄에 들깨 모종을 키웠던 자리인데 들깨를 모두 옮기고 나서 빈 곳이었는데 이번에 배추를 위해 고랑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도 배추를 어느 정도 심었지만 추가로 심었다.

아버지께서 시장에 가셨다가 배추 모종이 가격이 저렴해서 한판을 구입해 오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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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심기


그리고 밤나무에도 밤송이가 크고 있다. 올해는 밤송이가 그리 많이 달리지는 않았다. 가뭄때문인지 밤송이가 평소처럼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올해 밤의 수확은 그리 좋지 않을 듯 하다.

밤송이가 나오기 시작한걸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많이 커졌다.

밤을 수확할때 쯤이면 들깨를 베어야 하고 그러고 나면 올해의 큰일들은 거의 끝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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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 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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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 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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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 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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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 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