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동생의 부탁으로 동생 지인분의 가족 사진을 급하게 찍게 되었다.

나도 일전에 한번 만나본 적이 있는 가족이라 처음 만나는 사람인것보다는 편해서 좋았다.


사진속의 가족은 전에도 느꼈지만 모두 너무 밝고 즐거워 보인다.

아이들과 부모의 관계도 무척 가깝고 가족 모두 사랑으로 가득찬게 느껴지고 

아이들끼리도 밝고 서로를 잘 챙기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예의 바르기도 하고..


요즘의 경쟁 과열 세상에 찌든 아이들과는 행동도 생각도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 시골에 잠시 체험 활동을 왔을때는 뭐랄까..
닫혀진 사고가 아닌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그리고 활동적인 인상을 받았다.
요즘의 어린 아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만큼..


우리나라의 가정들이 이 가정과 같은 모습들이라면
좀 더 밝은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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