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방안에서 사마귀를 발견하고 밖에 놓아 주었다.

그런데 조금 전 방 어딘가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다가가 보니 이번엔 땅강아지가 방안을 활보중이다.

이건 방이 완전 각종 벌레들의 놀이터다. -.-;

어제는 사마귀와 오늘은 땅강아지와 이 긴 밤을 함께 할 뻔 했다.

땅강아지도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창밖 넓은 세상으로 보내주었다.

내일은 어떤 벌레가 나를 반길지 기대된다. 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