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은 올해 심었던 벼들도 수확이 끝나가고 다른 농작물들의 수확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마을의 앞에서 바라본 들판의 풍경인데 이제 겨울이 얼마 남지 않은듯 휑하다.



이번주 들깨를 모두 베고 타작해서 집에 가져왔다.

들깨의 이물질 제거를 위해 집앞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바가지로 들깨를 담아 바람에 이물질들을 날렸다.



올해 수확한 들깨가 담겨져 있는 자루들이다.

큰 자루 4개 작은 자루 3개에 타작한 들깨를 담아왔다.



타작에 사용했던 막대기는 기름칠을 한듯 반질반질하다.



타작한 그대로 가져와서 아직 이물질들이 많이 보인다.



선풍기를 2대 켜놓고 바람에 이물질이 날아가도록 하고 있다.



무거운 들깨는 바로 앞으로 떨어지고 가벼운 이물질들은 멀리 날아간다.

지나가던 이웃 어르신께서 선풍기 들고 가서 밭에서 농업용 전기를 이용하면 전기료도 저렴한데 뭐하러 집까지 가져와서 비싼 가정용 전기로 하냐고 한마디 하신다.

들깨를 베어낸 밭에 농업용 전기가 들어와 있긴 하다. 내년부터는 어르신 말씀대로 하는게 나을듯 하다.




깨끗하게 골라낸 들깨를 이제 햇빛에 말려야 한다.



채로 한번 더 쳐서 이물질은 거의 제거되었다.

들깨를 햇빛에 말리는 중이다.

3일은 말려야 한다고 한다. 그 기간동안 햇빛이 좋고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다.






신고
댓글
  • 프로필사진 땀똔 드디어 마무리 작업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타작용 몽둥이는 내년에도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ㅎㅎ;
    2017.10.22 19:19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이제 들깨는 끝났고 내일부터는 고구마를 또 캐야죠..
    그리고 이 막대기는 잘 보관했다가 내년에 참깨와 들깨 타작할때 사용하려고요. ㅎㅎ
    2017.10.22 22:18 신고
  • 프로필사진 liontamer 아아 그렇군요 밭에 가면 좀더 저렴한 농업용 전기를 쓸 수가 있군요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근데 저 타작 막대기 정말 빤질빤질해졌네요 역시 들기름이...
    2017.10.22 20:26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모든 밭이 다 전기가 있는건 아니고 밭에 물을 대기 위해 지하수를 파서 양수기를 설치하면서 전기를 별도로 설치해둔게 있어요. 물이 부족한 여름이 아니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요.
    막대기는 일부러 기름칠 한것처럼 맨들맨들해요. ㅎㅎ
    2017.10.22 22:21 신고
  • 프로필사진 별빛사랑 저는 들깨덕후가 아니지만 들깨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마어마하게 좋아하시더군요. 거의 반쯤 '들깨 없음 못살아'정도...
    저는 그것보단 깻잎입니다. 네.
    2017.10.26 20:07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들깨 덕후? 라는 말은 처음 들어봐요. ㅎㅎ
    별빛사랑님은 깻잎 절인것도 좋아하시겠군요. ^_^
    2017.10.27 09:11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