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때 눈이 약간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후에는 눈이 그쳤다.

하늘이 맑아지길래 더이상 눈이 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새벽부터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휴대폰에서는 경보 알림 메세지가 계속 울린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어 교통 안전에 조심하라고..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얀나라로 변했다.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차가 다니는 도로에는 눈이 녹았지만 산과 들은 모두 하얗다.

눈이 와서 오늘 써니와의 산책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스럽다. 오늘은 장화라도 신어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