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양이가 몇달새에 몸집이 부쩍 커졌다. 평소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하더니 무럭 무럭 자란다.

거의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나와 노는것도 한계가 있고 해서 놀만한 꺼리를 가져다 주었다.



공을 줄에 매달아 공중에 걸어두기도 하고 고양이 몸에 공을 매달아 주기도 한다. 요건 학대인가 싶기도 하다? -.-;

새벽에도 잠자다가 일어나 깨면 공을 갖고 한참을 신나게 뛰어 놀고 목이 마른지 물을 먹고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온다.

가끔은 실내화를 물어 뜯으며 놀기도 한다.


전에는 케이블들을 물어 뜯어 몇번 혼나고 나니 이제 더 이상 케이블을 손대지 않는다.

충전 케이블과 이어폰 몇개는 고양이에게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