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밭 사이의 수로위로 차가 다닐 수 있도록 작은 다리를 만들었는데 불편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좀 더 여유롭게 하기 위해 다리를 1미터 가량 조금 더 넓혔다.

다리가 생기고 나서 차나 경운기가 아래쪽 밭까지 이동할 수 있어 흙이나 돌을 실어 옮길 수 있게 되었다.

전에는 수로위에 공사용 나무 판자를 양쪽에 대어 리어카를 이용했는데 그 당시에 자갈을 리어카로 실어 나르며 생고생 했던걸 생각하면 너무 편리해졌다.



지난해 처음 다리를 만들때의 모습이다.




넓어진 다리

밭에 갈때면 항상 써니와 함께 간다. 

밭의 한켠에 묶어 두기도 하고 풀어두기도 하는데 일하고 있으면 근처 풀숲에 자리를 만들고서 뭔가를 열심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