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여 내 영혼을 가져간 주님이여 - J.S. Bach
예전에 이 곡을 몇번 듣고 좋아져서 자주 들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좀 색다른 버전을 발견했다. 전에 연주들도 꽤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건 훨씬 더 느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듣기에는 더 나은듯 하다. 나는 천국에 있다... 내 앞에는 천사들이 승리를 노래하고 있다.. Wir eilen mit schwachen, doch emsigen Schritten - J.S. Bach | Wheaton College Women's Chorale
음악 감상 2019. 7. 13. 23:13
비발디 두대의 만돌린을 위한 협주곡 영상
비발디는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여러 악기들을 위한 다양한 곡들을 작곡했다. 기악곡뿐만 아니라 오페라, 성악, 교회음악들도 좋은 곡들이 너무 많지만 사계 이외에는 크게 빛을 발하고 있지는 않는듯 하다. 요즘 비발디의 연주와 관련된 영상들을 자주 찾아 보고 있다. 이번주 시험도 있는데 이러고 있다. -.-;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비발디의 두대의 만돌린을 위한 협주곡이다. 만돌린은 현대의 기타와 많이 유사하게 생겼다. 생김새는 류트보다는 더 기타에 가깝지만 소리는 우쿠렐라와 비슷한 느낌이다. 만돌린을 위한 곡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곡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는 만돌린이 주인공이다. 바이올린이나 첼로는 만돌린의 소리를 더욱 드러내게 해주는 조미료 역할이다. 다른 음악들과는 정반대로.. 5년전쯤 한동안은 휴대폰의 벨..
음악 감상 2017. 10. 11. 21:52
JC BACH 두대의 키보드를 위한 소나타 연주 영상 - OP15/5
몇일전 사계 영상 이후로 클래식 연주와 관련된 영상들을 찾아 듣고 있다. 전부터 내가 좋아하던 JC Bach 의 곡들도 찾아 보았다. 하프시코드 소나타 5번을 찾아 보다가 두대의 건반을 위한 소나타를 발견했다. 모차르트의 네손을 위한 소나타나 베버의 무도회로의 초대같은 두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곡들도 좋아하는데 이 곡도 들어보니 남녀 연주자가 서로 속삭이듯 연주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무 좋다. 곡의 분위기도 밝고 .. 여기에서는 포르테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로 연주된다. 가지고 있는 음반중에 이 곡이 있을까 해서 찾아 보았는데 아쉽게 보이지 않는다. JC Bach 의 음악들이 대중들에게 그리 인기있거나 알려져 있지는 않은듯 하다. 유튜브에서도 연주 영상이 거의 보이질 않는걸 보면 말이다. Sonata in..
음악 감상 2017. 10. 9. 23:37
비발디 사계 연주 영상
유튜브의 영상들을 보다가 사계 연주 영상을 발견했다. 워낙 유명한 곡이라 여러 유명 연주자들의 연주들이 많긴 하지만 전체 영상이 올라온건 보기 쉽지 않은데 이 영상은 화질도 4k 에다가 음향도 연주도 유튜브라고 하기엔 너무 좋다. 오른편의 영상은 사계 중 겨울 나는 사계 중 겨울의 1악장을 가장 좋아한다. 겨울 어느 밤 휘몰아치는 눈보라가 연상된다.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눈이 내리며 쌓이는 듯한 2악장을 많이들 좋아하긴 하지만.. 느린 분위기보다 격정적인 연주가 더 마음에 든다. 여름의 3악장도 겨울의 1악장과 비슷한 느낌이라 좋아한다. 폭우가 내리는 여름날 같다. 왼편의 영상은 사계 중 여름 3악장 동영상들이 대부분 최근의 영상들이고 내가 좋아하는 바로크 원전 연주들이라 즐겨 찾기 해놓고 듣고 있다. ..
음악 감상 2017. 10. 8. 20:12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한곡 소개
집앞 길가에 핀 코스모스 이제 가을도 점점 깊어진다. 길가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고 들판의 벼들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가을이면 역시 첼로 소리가 생각난다. 외롭고 쓸쓸한 느낌의 가을과 첼로 소리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나는 여러 악기들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보다는 소편성의 몇몇 악기의 연주를 더 좋아한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라던가.. 첼로와 피아노... 바이올린과 기타.. 그리고 여기서는 기타와 첼로..의 조합.. 흔한 조합은 아니다.. 하지만 녹음을 잘해서인지 연주가 좋아서인지.. 음악적 쾌감이 폭발한다.
음악 감상 2017. 9. 23. 21:16
내가 좋아하는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나는 비발디의 음악을 좋아한다.오래전부터...그의 음악들이 다 비슷한다고 하기도 한다. 어떤 음악가는 비발디를 두고 똑같은 음악을 수백곡이나 만들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음악을 서로 비교한다는게 말이 안되긴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혹평하는 비발디의 음악 하나에 그의 음악 전체를 가져다 놓아도 그 가치에 있어서는 비교가 안될거 같은데... 비발디를 좋아하는 나 역시도 비슷한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종종 있다.그래도 나는 비발디를 좋아한다.경쾌한 바이올린의 속주..듣고 있으면 내 몸의 아드레날린이 증가하는 기분이다.기분이 좋아진다.이 동영상에서 나오는 소리는 전면 하단의 스피커에서 쏟아져나오는 소리이다.내 상상속에서는 저 스피커에서 음표들이 내 몸쪽으로 쉼없이 날아들어 꼽히는 것 같다.안타까운건 저 스피..
음악 감상 2017. 9. 4.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