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고양이
항상 귀여운 새끼 고양이일줄만 알았던 고양이였는데 이제 어엿한 어른이 되었다. 등치도 이제 묵직하고 몸놀림도 날쌔서 도망가면 잡는게 불가능하다. 먹을걸로 유인해야 겨우 잡을 수 있다. 추운 겨울에는 방안 이불에서 고양이는 나와 함께 지냈지만 이제 날씨도 따뜻해져서 방에서 쫓겨나 거실에서 생활한다. 그래도 방문이 열려 있으면 종종 방에 들어와 이불위에 슬며시 자기도 한다. 화장실도 이제 신발 놓는 근처에 둬서 고양이가 방에 들날날락해도 모래를 묻히고 ..
소소한 일상 2018.05.01 23:27
개 진드기와의 전쟁
이제 4월도 반절이 넘어 후반으로 향해가고 있다. 몇일 사이로 봄날씨답지 않게 눈이 오기도 하고 한여름 날씨처럼 30도 가까운 더위로 나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오늘은 한여름 장마처럼 하루종일 비가 쏟아진다. 써니가 이곳에 처음 온건 11월초이다. 이제 거의 반년을 나와 함께 이곳에서 지냈지만 가끔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제멋대로인걸 보면 아직 서로 뭔가 마음을 통하고 하는 친구가 되지는 못한거 같다. 나도 써니..
소소한 일상 2018.04.23 12:44
땅고르기와 체리 나무 심기
몇일 전 식목일이 지났는데 어제와 오늘 눈이 내리고 있다. 지난 주 벚꽃이 만개해서 벚꽃 구경을 하기도 했는데 눈이라니.. 게다가 방금전에는 갑자기 우박 떨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기에 창문을 열어보니 눈같은 비가 후두둑 떨어진다. 날씨가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눈이 와도 시골에는 때가 되면 해야할 일들은 해야한다.지난번 체리나무와 밤나무 묘목을 구입해서 밭의 한켠에 임시로 심어두었고 지난해에 배수로를 만들었던 밭을 위쪽의 밭과 합쳐 비스듬하게 땅..
소소한 일상 2018.04.08 01:29
고양이의 침대가 된 라바 빈백
몇년전 조카에게 줄 어린이날 선물을 고르다가 라바 빈백을 선택했고 좋아보여 내꺼도 추가로 구입했었다. 큰 덩치때문에 그동안 사용할 기회가 없이 찬밥 취급 당하고 방 한쪽 구석에 나뒹굴거나 벽에 붙혀 등받이 용도로 사용되고는 했다. 냥이도 지금까지 라바 빈백이 방 한편에 항상 있었는데도 잘 이용하지 않았다. 겨울 내내 잘때는 이불속으로 살며시 들어와 잠들고는 ..
소소한 일상 2018.04.05 03:25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수선화
2018년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밤에는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낮에는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봄은 생명의 시작이라고들 한다. 겨울에 잠자던 개구리도 깨어나고 말라 죽었던 풀들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풀이 파랗게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봄의 전령이라고 불리는 것 중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꽃에는 수선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매화, 동백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선화를 일부러 키..
소소한 일상 2018.04.05 03:06
고양이 목욕 직후 온몸 햝기
고양이의 목욕을 하고 나면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고 드라이로 털을 마르게 한다. 한겨울에는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었지만 요즘엔 기온이 많이 올라 목욕후에는 특별히 드라이를 사용해 말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놔두고 있다. 뭐 나도 요즘은 머리 감고 드라이 안하는데 고양이도 감기에 걸리거나 할거 같지는 않다. 언제까지 드라이를 사용할수도 없는데 냥이도 몸이 젖는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 드라이를 사용하지 않으니 고양이의 털에 묻은 물기가 마르는데 ..
소소한 일상 2018.03.29 12:38
고양이 샴푸로 목욕 영상 녹화
냥이의 목욕 후 사진은 종종 찍었는데 목욕하는 영상은 처음 녹화해본다. 처음 냥이를 만났을때만 해도 작은 아기 고양이여서 대야에 고양이를 넣어도 꽤 여유가 있었는데 5개월 동안 엄청 커서 사용하던 대야가 이제는 작아 보인다. 냥이는 처음에도 목욕을 싫어했지만 지금도 목욕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틈만 나면 대야에서 도망가려고 한다. 그래도 한겨울에 비하면 지금은 할만하다. 아무리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한다고 해도 물에서 나오면 바들바들 온몸..
소소한 일상 2018.03.29 02:11
티스토리 이벤트 명함과 메모장, 스티커 도착
지난달 티스토리 명함 이벤트에 당첨 소식을 접하고 경품을 고대해왔다. 최근 다른 블로거들의 글들에서 경품 수령한 글들을 보고 왜 나만 안오나 했는데 드디어 나에게도 경품이 도착했다. 대충 경품의 내용물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박스 개봉은 설레게 한다. 박스안에는 명함 2상자와 스티커, 메모장이 들어있다. 명함을 사용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긴 하지만 기재된 내용면에서는 좀 아쉽긴 하다. 블로그 아이콘을 활용하거나 폰트종류 크기등을 독특하게 하거..
IT/블로그 2018.03.25 02:38
노란 수선화의 계절이 왔다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다. 밤에는 아직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따뜻해서 햇살을 느끼기에 좋다. 낮에는 써니와 산책을 나가 밭에서 몇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고 온다. 혼자서 아무도 보이지 않는 그늘진 집 뒷편에 있기보다는 넓은 들판에 나와서 햇살을 느끼는게 스트레스를 좀 덜 받을까 싶은 생각에 가능한 오래 밭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일을 할때도 데리고 나와 밭의 한편에 묶어 둔다. 풀어두면 혼자 돌아다니..
소소한 일상 2018.03.25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