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째 헌혈을 하다
지난 8월초 성남집에 잠시 들렀다. 오랫동안 비워두어서인지 먼지가 많다. 그동안 장마 기간도 있었고 비가 자주 와 옷이나 이불 침대에 곰팡이가 생겼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좋다. 방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환기도 시키고 화장실도 깨끗이 청소를 했다. 다음날에는 서현역에 위치한 헌혈의 집에 들러 오랫만에 헌혈도 했다. 지금 사는 시골집에서 가까운 전주에 가도 헌혈의 집이 있을텐데 헌혈은 항상 전에 하던 곳으로 가게 된다. 지역마다 다른것도 아닌데 단골집도 아니고 항상 같은 곳만 고집하다니. 지역마다 헌혈시 주는 증정품이 다르기는 한것 같다. 증정품때문에 한곳만 가는것 같은 느낌이 -.-; SONYLOVE 26번째 헌혈 헌혈증이 전에 주던것과는 많이 다르다. 예전에는 명함 형식의 종이였는데 ..
소소한 일상 2017. 8. 21. 21:20
나의 핫플레이스 대학로 아름다운가게 사라지다
1. 나의 취미 2. 알라딘 3. 아름다운가게 4. 몰락 5. 현재 나의 취미 음반 수집 1 나의 취미인 음반구입은 2000년대 초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주로 포노(현재의 알라딘), 교보, YES24 등 음반 쇼핑몰들과 신나라와 같은 대형 음반점을 통해 CD를 구입하곤 했다. 일주일에 3~4번은 몇장의 음반이 택배로 배송되어 왔고 한때는 음반 구입 영수증을 하나 하나 모아 놓기도 했다. 직장 동료들은 택배 상자가 오면 나부터 찾는다. -.-; 주말에는 강남역 인근에 위치했던 신나라 레코드(지금의 알라딘 중고매장 근처였던걸로 기억된다. 그리고 강남역 지하에도 신나라 레코드가 있었다.)와 고속버스터미널의 음반점, 코엑스의 에반 레코드, 신촌의 음반점, 풍월당 등을 두루 다니며 음반을 구입하기도 하고 월간..
소소한 일상 2017. 8. 10. 16:55
지역 농협의 농자재 가격 차이 - 농약 등
농사를 하면 여러가지 농기계들과 농사 관련 자재들이 필요하다. 경운기부터 트랙터, 이앙기, 탈곡기, 관리기, 예초기 등의 농기계들과 호미, 낫, 삽, 괭이 등의 농기구들도 필요하고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면 고랑에 잡초가 자라는걸 막기 위해 검은 비닐도 필요하고 잡초들을 제거하기 위해 제초제와 해충들을 막기 위한 살충제 등의 농약들도 구입해야 한다.농약을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현실은 농약이 없이는 수확이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농약이 필요하지 않은 작물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열매를 수확하는 과일의 경우 농약을 하지 않으면 병이나 해충의 피해로 건질 게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이곳에서 재배하는 과일이 아닌 다른 과일의 경우는 ..
소소한 일상 2017. 7. 27. 21:44
농가 배포용 진드기 모기 기피제
어제 갑자기 이장님께서 집에 오시더니 일할때 사용하라고 하시며 스프레이 약병 2개를 주시고 가셨다. 요즘 밭에 가면 낮에도 산에서 내려온 모기들이 극성인데 마침 잘 되었다. 군청에서 각 농가에 배부하는 듯 하다. 아직 써보지 않아서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들과 비슷하지 싶다. 마우스 스크롤 시 제목이 왼쪽 빈 공간으로 이동하여 볼 수 있도록 해보았다. 스크롤 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서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로고를 작게 만든다든지.. 사이드바를 숨긴다든지.. 등등 이 글에서처럼 .. 앞으로 다른 것들과 조화롭게 활용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문제일 뿐!!
소소한 일상 2017. 7. 18. 13:46
비의 무게에 바닥으로 가라앉은 구름
요즘은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다. 뭐 심기만 하면 비가 온다. 덕분에 요즘 심은 팥들과 들깨는 잘 자랄듯 하기는 하다. 오늘도 오전에는 들깨를 심었는데 오후에는 비가 왔다. 무지막지하게 퍼부었다. 동네 어르신 한분은 오전에 열심히 농약하시고 들어가셨는데 비가 와서 헛수고가 되어 버리기도 했다. 밤이 된 지금도 약간씩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늦게 잠깐 비가 그쳤을 무렵 동네 앞에 산에는 구름이 바닥까지 내려와 있었다. 비가 몇날 몇일 계속 내리니 땅이 어딘지 구분이 안되어 땅바닥까지 구름이 비와 함께 내려왔나보다. 창밖의 풍경이 온통 녹색으로 가득하다.
소소한 일상 2017. 7. 17. 21:45
다시 옻오르다
글 내용 보기 옷에 오르다 어제 아침에 모시떡 해먹으려고 모시잎을 땄다. 모시들이 자라는 곳 뒤에는 옻나무가 몇그루 심어져있다.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내 손목 어딘가를 스쳤나보다. 오후가 되면서 온몸이 가렵고 붓기도 하고 열도 난다. 밤에도 가려워서 잠도 제대로 못잤다. 지난해에도 옻때문에 3번이나 고생했는데 올해는 그냥 지나가나 했는데 올해도 나를 괴롭게 한다. 처음에는 벌레에 물린건줄 알았는데 점점 붓고 가려운 곳이 넓어진다. 오늘 아침에 9시 되자마자 근처 보건소로 향했다. 옻오른 부위를 보더니 얼마전 초복이라서인지 옻닭을 먹었냐고 묻는다. 옻나무를 만진것 같다고 했다니 심하다고 하면서 주사를 맞는게 좋겠다고 한다. 엉덩이에 주사맞고 3일치 약을 타서 돌아왔다. 시골 보건소라서인지 주사 맞고..
소소한 일상 2017. 7. 14.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