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OST
어쿠스틱이라는 말에 끌려 왠지 인디 밴드의 이야기의 드라마 OST 같아 구입했다.드라마는 아직 보지도 못했는데.. 음반을 꺼내 들어보니 음반은 전체적으로 어쿠스틱한 기타음으로 가득차있다.여성 보컬의 목소리도 꽤나 매력적이다.시원시원하고.. 수록곡중에 신세경의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이란 곡이 있더군.브로콜리란 말에 혹시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악과 비슷한 스타일일까 예상했는데전혀 상관없이 진짜 브로콜리 얘기더라..-_-;;작사 작곡이 한희정이더군.. 음반으로서는 그리 썩 좋은 느낌은 아니다.그냥 신세경과 백진희 그리고 하레라는 여성보컬의 노래만 좀 들을만하고 연주곡은 좀 별로더라.. ♬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 (신세경) 듣기
음반/ETC 2014. 7. 27. 22:32
제이레빗 JRABBIT 의 음반들 - 웃으며 넘길래
사진은 그동안 구입한 제이레빗의 음반들이다.참 사연이 많은 음반들이다.그냥 음반점 가서 구입했으면 이 음반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었을텐데.. 제이레빗 1집은 신림의 중고음반점에 어느 비오는 봄 일요일 아침 10시에 달려가 구입한 음반이다.가는 내내 조마조마 해가며 갔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내 손에 들렸을때의 안도감은 어느 다른 쾌락과도 바꾸기 힘든 순간일것이다. 그리고 제이레빗 2집은 흔하게 판매되던 시절에 구입했던 것인데 요즘 중고로 판매되는 가격을 보면 미친놈들이 이리 많던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마 누군가 가격 인상을 조장하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그리고 제이레빗의 크리스마스 앨범은 광주의 음반점에 있길래 광주에 사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전해받은 음반이다. ♬ 제이레빗 2집 -..
음반/가요 2014. 7. 27. 00:57
백건우 - 스크리아빈 피아노곡집
얼마전 중고장터에서 구입한 음반으로 백건우라는 이름만 믿고 구입했다. 스크리아빈의 음악은 아직 내게 어렵다.어두운 느낌이 들어서일까?.. 녹음된지는 꽤 오래된 모양이다.최근에 발매되는 백건우의 음반은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이 음반은 처음 본 음반이었다.음반의 표지도 음악이랑 비슷하게 왠지 좀 으시시하달까.. 내가 나이가 좀 더 들어 음악에 대한 지식이 쌓이거나 아니면 어떤 계기로 스크리아빈을 좋아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 구입가 1,000원
음반/클래식 2014. 7. 27. 00:40
셜리 This is Shirley - All by Myself
예전 어느 블로그에서 셜리가 부르는 "All by myself"를 한번 듣고는 너무 매력적인 목소리에 홀딱 반해서 구입한 음반이다. 음반 가격이 꽤나 비싸더군. 지금이라면 좀 망설였을텐데.. 그땐 가격은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음반을 구입하곤 했다. 이 음반의 셜리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일반적인 여성의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나는 이쁜 목소리도 물론 좋아하지만 좀 색다른 이런 허스키 보이스도 좋아한다. 재즈 보컬이라 하기에도 약간 애매하다. 사실 재즈라는 장르에 대해 잘 모른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만 나는 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듣기 좋은 일부 재즈 보컬만 좋아할 뿐이다. 그래서 내가 구입하는 재즈 음반들도 주로 내 취향에 맞는 목소리의 보컬 음반들 뿐이다. 재즈라고 해..
음반/팝&재즈 2014. 7. 22. 02:56
노미선 바이올린 연주 찬양 - 하늘가는 밝은길이
바이올린 소리를 좋아하다 보니 CCM 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음반들도 눈에 띄면 왠지 관심이 가서 구입했다. 종교와는 무관하게 찬송가를 좋아하기도 하고 게다가 바이올린 소리도 좋아하니 이런 음반들도 좋아할 수 밖에..연주의 수준이나 그런건 난 잘 모른다. 그냥 내가 듣기 좋으면 그만이다. 이 글을 적는 동안 이 음반을 오디오에 틀어본다..첫곡 "나의 갈길 다가도록..."이 흘러나온다.바이올린과 기타 연주..차분한 바이올린의 물흐르는듯한 연주로 기분이 가라앉는다..종교적으로 듣게 되면 더 감명을 받을 듯 하다. 내가 받는 감동과는 차원이 다른.. ^^; 두번째곡 하늘 가는 밝은 길이..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연주군더더기 없는 바른 음악 같단 생각이 든다.불필요한 기교가 없이 .. 피아노 소리도 청명하니 노래 ..
음반/ETC 2014. 7. 22. 02:21
민효린 사인반 - Stars
인터넷에서 중고로 구입한 음반 사실 민효린의 이미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연기자로서만 알고 있었지 노래까지 부르다니... 궁금하긴 하다.. 왠지 목소리도 이쁘장할거 같더군.. 왠지 인디 보컬 음반 분위기가 날듯 했다. 음반을 시디피에 넣고 들어본다.. 쩝... 목소리는 이쁘던데 이런 목소리를 이런 기계음으로 망쳐놓다니.. 좀 어쿠스틱한 음반이었으면 괜찮았을꺼 같은데 완전 실망이다.. 혹시라도 다음에 다시 음반을 낸다면 기계는 최대한 줄이고 했으면 어떨까 싶다... 자신의 목소리가 자신감을 갖고.... 목소리가 충분히 이쁘다. 민효린 - Stars 듣기
음반/가요 2014. 7. 20.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