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웃분께 받은 포도 선물
오늘 아침에 아버지께서 어디를 다녀오시더니 종이백 하나를 들고 나에게 전해준다. 뭔가 하고 안을 들여다 보니 5개의 포도 송이가 들어있다. 왠 포도냐고 여쭤보니.. 동네 어르신 한분이 나 가져다 주라고 줬다고 한다. 켁;;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감사한 일이다. 요즘 포도가 제철인지 주변 과수원에서도 포도 수확이 한참이다. 몇일전에는 집에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과수원에 가서 포도 한박스를 사왔는데 포도 한송이를 덤으로 주신다. 탱탱한 포도 송이를 가져가 너무 맛있게 먹기도 했다. 역시 과일은 제철에 먹어야 맛있다. 한철 수확을 위해 1년 내내 수고했을 과수원 주인의 땀이 헛되지는 않은 듯..
소소한 일상 2017. 9. 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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