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무우 수확 - 김장 준비
얼마전에 첫눈도 내렸고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어머니께서 김장을 하신다고 배추와 무우를 뽑아 오라는 명을 내리셨다. -.-; 늦여름에 참깨를 베어낸 자리에 심은 배추와 무우를 뽑으로 밭으로 갔다. 얼마 심지 않은거 같은데 오늘 모두 뽑아보니 우리 가족이 먹기엔 꽤 많다. 아무래도 여기 저기 퍼주기 좋아하시는 아버지는 이번에도 바쁘실거 같다. 배추는 크기가 커서 한번 따로 실어 나르고 무우를 실어 날랐다. 배추는 손질도 하지 않은채 그냥 막 뽑아 가져와서 상태가 영... -.-; 수확한 하얀 무우 크기가 아담하다. -.-; 자색의 무우 씨를 안뿌린줄 알았는데 수확해보니 이것도 양이 꽤 된다. 한입 베어 먹어보니... 색만 다른 영락없는 무우맛이다. -.-; 이렇게 보니 고구마와 헷갈릴지도 ㅋㅋ 수확한 무우중..
소소한 일상 2016. 11. 28. 17:59
배추 무우 쪽파를 심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다. 지난달 참깨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배추와 무우 그리고 쪽파를 심었다. 지금은 이제 많이 자라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 추석인 오늘 아침에 밭에 가보니 배추마다 애벌레들이 배추잎을 갉아먹고 있다. 눈에 불을 켜고 한마리씩 찾아 모조리 잡아 죽였다. 아주 잔인하게 압사!! 추석이 지나면 아무래도 살충제를 해야할꺼 같다. 농약을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는데도 안할수가 없을거 같다. 직접 먹으려고 키우는데도 이런데 시중에서 파는 배추는 농약을 얼마나 할까 생각하니 먹기가 겁날 정도이다. 다른 채소들은 농약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하고 먹을 수 있을듯 한데 배추는 키우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마트나 시장에서 채소를 구입할때 대부분 깨끗한 상태..
소소한 일상 2016. 9. 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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