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이 무르익어가는 중
더웠던 여름이 가고 이제 저녁이면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들판에서는 벌써 벼를 수확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봄에 뿌린 씨가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참깨를 지난번에 수확했고 이제 고구마도 캘때가 되었다. 다음주부터는 고구마를 본격적으로 캐야 할듯 하다. 초겨울에 김장을 위해 얼마전에는 배추를 심었다. 원래 이곳에는 봄에 들깨 모종을 키웠던 자리인데 들깨를 모두 옮기고 나서 빈 곳이었는데 이번에 배추를 위해 고랑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도 배추를 어느 정도 심었지만 추가로 심었다. 아버지께서 시장에 가셨다가 배추 모종이 가격이 저렴해서 한판을 구입해 오신듯 하다.;; SONYLOVE 배추 심기 그리고 밤나무에도 밤송이가 크고 있다. 올해는 밤송이가 그리 많이 달리지는 않았다. 가뭄때문인지 밤..
소소한 일상 2017. 9. 13. 23:29
배추 무우 쪽파를 심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다. 지난달 참깨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배추와 무우 그리고 쪽파를 심었다. 지금은 이제 많이 자라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 추석인 오늘 아침에 밭에 가보니 배추마다 애벌레들이 배추잎을 갉아먹고 있다. 눈에 불을 켜고 한마리씩 찾아 모조리 잡아 죽였다. 아주 잔인하게 압사!! 추석이 지나면 아무래도 살충제를 해야할꺼 같다. 농약을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는데도 안할수가 없을거 같다. 직접 먹으려고 키우는데도 이런데 시중에서 파는 배추는 농약을 얼마나 할까 생각하니 먹기가 겁날 정도이다. 다른 채소들은 농약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하고 먹을 수 있을듯 한데 배추는 키우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마트나 시장에서 채소를 구입할때 대부분 깨끗한 상태..
소소한 일상 2016. 9. 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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