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에 쟁기를 달고 밭갈기
겨울부터 최근까지 밭의 땅을 고르기 위해 흙을 파서 경운기를 이용해 실어 날랐었다. 이제 봄이 오고 본격적인 농사의 계절이 왔다. 밭도 갈아야 해서 경운기에서 짐을 싣는 트레일러를 분리하고 대신 쟁기를 연결했다. 나도 처음 연결해 보는건데 너무 간단해서 누구라도 쉽게 연결할 수 있을듯 하다. 쟁기를 사용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경운기 앞부분만으로 다루기가 어려울꺼라 걱정스러웠는데 한번 해보니 간단하다. 유턴 회전할때 힘이 좀 필요하긴 하지만 금방 익숙해졌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 땅을 갈았다. 경운기가 계속 다닌곳은 땅이 굳어 좀 힘들긴 했지만 오늘 해야할 부분은 무사히 다 끝났다. 기계가 확실히 좋긴 하다. 사람 손으로 다 하려면 지금쯤 난 파김치가 되어 있을텐데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으니 말이..
소소한 일상 2017. 4. 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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