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옆집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집앞을 지나가는 길에 마침 집앞에 있던 나를 부르더니 고구마를 캐서 오는길인데 좀 먹으라며 고구마를 주신다.

사실 우리도 고구마를 꽤 많이 심어서 안받아도 될거 같았지만 주는 마음이 있는데 거절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고구마를 받아왔다. 우리가 키운 고구마는 종자가 다른지 크지 않은데 이 고구마는 완전 크다. ^_^;

고구마 하나가 거의 어린아이 머리만하다. 하나 먹으면 배터질꺼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