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에 옥광밤의 묘목을 밭에 열심히 심었었다. 여름에는 고라니가 밤나무 잎을 뜯어먹어 고라니를 쫓아내기 위해 반짝이를 설치하기도 했었다.

이제 서리가 내리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겨울이 다가왔다.

아직 밤나무가 자리잡힐만큼 자라지 못해서 바람과 추위를 막아주기 위해 겨울옷?이 필요하다.

묶어둔 짚단을 가져다가 밤나무마다 싸매주었다.

이번 겨울 추위를 잘 버텨서 살아남아주었으면 좋겠다.

짚단이 세워져 있는곳은 모두 나무가 있는 자리이다.

이 밤나무는 올해 봄에 옮겨 심은건데 꽤 많이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