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음반 관련 글들에 유튜브 영상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왠만하면 유튜브 영상의 링크 주소만 연결하고는 한다. 일부 홍보 목적으로 음악 제작자 본인이 공개했거나 아니면 음반사에서 제공하는거 영상 외에 개인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피하려고 한다.

지나간 블로그의 글을 보다 보니 영상이 보이지 않는게 있어서 확인해 보니... 역시 개인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가져온게 문제가 생긴거 같다. 바로 글을 수정해서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한 영상의 링크만 남겨두었다. 

아오이 테시마의 영상인데 우리나라에서의 재생이 불가능하게 된 듯 하다. 우리나라에는 인간중독이란 영화의 OST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는데 개인적으로 여성 보컬 음반중에 꽤 들을만 하다. 누구나 한번만 들어도 좋아할만큼.. 

우리나라는 아쉽지만 유튜브를 통해서는 이제 아오이 테시마의 음악을 듣기는 어려울듯하다.

이 링크도 지금 보니 어느 개인이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이었던듯 싶다. 당연한 조치이긴 하다.

결국 유튜브에 남아 있는 영상의 링크 주소만 남겨 두었다.

이제 유튜브에서도 음악을 듣기가 점점 어렵게 되어 가고 있다. 사실 나같은 음반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음반을 구입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음반사에서는 적극적으로 유튜브에 대한 관리를 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쓰기엔 너무 익숙해져 버린 유튜브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관리?한다면 홍보면에서 손해를 많이 볼 수도 있지만 그들을 막는다해도 어차피 줄어든 음원 시장이 다시 되살아날거 같지는 않다.

조금 악화된다고 해도 지금이라도 썩은 살을 도려내는 특단의 수술을 하는것이 음반사들에게도 소비자에게도 더 나은 음악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나저나 앞으로 지나간 음반 관련 글들을 확인해서 정식 배포된 영상이 아닌 개인이 올린 유튜브 영상은 삭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