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가 너무 오지 않고 가뭄이 심해 농사를 하는 분들의 걱정이 많다.

뉴스에서도 가뭄 관련 뉴스가 자주 나오지만 뉴스속의 가뭄 얘기는 다른 세상의 얘기 같이 들리기도 한다.

다행히 내가 사는 동네는 동네 바로 위에 큰 저수지가 있어서 농사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듯 하다. 논들마다 물이 가득차 있기도 하고 들판의 논에 모내기도 어느 정도 끝난 상태이다.

보름전쯤 우리는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가 잘 살아있는지 확인하러 어제 밭에 다녀왔다.

큰 비는 아니지만 얼마전 조금이라도 비가 와서인지 고구마가 잘 살아 남았다. 몇군데 죽은곳도 있긴 하지만 이번주에 비가 오면 땜빵을 해야할 듯 하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앞으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거 같다.

얼른 가을이 와서 고구마를 캐는 모습을 상상 해본다.

SONYLOVE

가뭄속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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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속 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