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게임화

2017. 6. 23. 14:50

블로그

게임화

요즘 광고 블로그들을 보고 있으면 블로그를 하는게 아니라 게임의 대상을 블로그로 정한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게임하듯 블로그를 한다고 해야하려나...

보통 게임을 처음 하게 되면 캐릭터를 고르고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 경험치를 쌓아 여러 스킬을 익히고 무기를 장착한다. 보통 이런 과정이 일반적으로는 하나씩 스스로 배워가면서 나만의 캐릭터를 갖게 된다. 그러나 언젠가부터는 게임 캐릭터를 키우는 전문 유저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최고의 무기들과 스킬 트리를 익혀 모두 똑같은 복장의 캐릭터들.. 공략집 같은것이 존재하기도 한다.

게임을 블로그로 바꿔서 생각해 보면 현재의 티스토리가 게임 유저들의 행동과 아주 비슷하게 느껴진다.

블로그를 만들고 똑같은 글들을 채워가며 블로그를 키워간다. 캐릭터를 키우는 것처럼.. 최고의 스킬들은 그럼 무엇일까? 유입 검색어들?

저품질은.. 비슷한게 있었던거 같은데 게임 용어를 잘 모르니 ..

결국 블로그도 모두 비슷비슷한 모습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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