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라는게 생긴지 꽤 오래되었지만 다른 SNS 와는 달리 쉽게 그 인기가 식지 않고 글의 생산은 왕성하고 지금 이순간도 블로그는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동기는 다양한 경로로 어떤 블로그를 보고 좋아하게 되거나 닮고 싶은 마음이 생겨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를 보고 나도 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글로 쓰고 싶기도 하고 나의 일상을 채워 일기장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한참 블로그 열풍이 불던 시기에는 블로그 관련 서적들이 불티나게 팔리기도 하고 파워 블로거들을 부러워 하며 블로그를 시작하기도 한다. 최근 나도 블로그와 관련된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 본적이 있다. 책에 소개된 블로그들은 닮고 싶거나 배울만한 것은 별로 없긴 했다. -.-;

나는 파워블로거라고 해서 혹은 방문객이 많은 블로그라고 해서 그들을 부러워하거나 좋아하지는 않는다.

블로그들을 보다 보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숨겨진 보석들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나에게만 보석일수도 있다.

내 멋대로 운영중이긴 하지만 내게도 좋아하고 닮고 싶은 블로그들이 있다.

그 블로그들이 방문객이 많아서 혹은 인기가 많아서 부러운것은 아니다. 주제에 관한 전문성과 목록의 체계적인 구성들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내가 잘 하지 못하는 주제에 관한 블로그들이 부럽기도 하다.

오래전 어느 드라마에서 어느 누군가처럼 되기 보다 누군가가 되기 원하는 사람이 되는게 어렵다는 말을 본적이 있다.

하지만 나처럼 블로그를 하게 되면 방문객 다 떨어져 나가니 반대로만 하면 성공할것이다.

쓰고 싶은 글이라서 시작은 했는데 마무리가 제대로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