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을 구입하고는 내장 하드의 속도가 항상 불만이었다.

그래서 SSD로의 교체를 고민하다 썬더볼트 외장 하드에 관한 글들을 읽고는 불안하게 컴퓨터를 분해해서 하드를 교체하기 보다 간편하게 외장 하드를 연결해서 OSX를 설치해서 사용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썬더볼트 외장하드가 중고로 나오길 오매불망 기다렸으나...

가격이 비싸게만 올라오고 조금 저렴하게 판매글이 올라오더라도 내게 기회가 잘 오질 않는것이다.


결국 참지 못하고 아이맥을 분해해서 SSD로 교체하기로 맘먹었다.

공고를 구입하고 아이맥을 조심스럽게 분해해서 결국 SSD로 하드 교체에 성공했다.


컴퓨터 속도도 체감상 많이 빨라진듯한 기분도 들고 한번 분해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란 생각에 내 자신에게 뿌듯했다..-_-;;

사실 별것도 아닌데;;;

해본것과 안해본것의 차이일뿐 사실 너무 인터넷상에 겁을 많이 줘서 미리 겁먹고 사설업체부터 알아본 내가 한심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그동안 그렇게 해타게 기다리던 썬더볼트 외장하드 어뎁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발견하고서는 많이 망설였다..

이미 SSD로 교체했는데 이젠 구입할 필요가 없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

어차피 외장하드가 필요하니까 이참에 썬더볼트로 구입해놓으면 나중에 SSD만 구입해서 사용해도 꽤 쓸모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이미 나의 손은 전화기에 버튼을 누르고 구입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결국 썬더볼트 외장하드는 내손에 들려왔고.. 썬더볼트 케이블 가격은 왜 이리 비싼거야;;

평소에는 선을 뽑아놓고 필요할때만 꼽아서 사용중이다...

나중에 SSD가 저렴해지면 그때 다시 한번 연결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