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올렸던 글인데 비발디의 음반 소개글을 읽다가 예전에 작성한 음악 감상 관련 글들을 읽어보게 되었다. 하나씩 노래를 들어보고 있다. 이때 내가 들었던 음악들.. 그리고 동영상속 방안의 모습.. 가끔 성남집에 가기는 하지만 파가니니의 칸타빌레를 듣고 있으니 이때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크게 음악 감상하기에는 도시가 더 나은듯 하다. 시골에서는 너무 조용하다 보니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너무 크다. 온 동네에 다 들릴 지경이다. 도시에서는 워낙 다른 소음들이 많으니 크게 들어도 집밖에서는 다른 소리들에 어느 정도 묻혀 크게 들리지 않았는데.. 시골이 음악 듣기가 더 힘들다.

작성일 - 2017년 9월 4일




2015년 두번째 맞는 일요일이다.

오전에 외출했다가 오후3시 넘어 집에 들어와 지난 한주동안 못들은 음악을 마음껏 듣고 있다.

오늘은 다시 파가니니이다.

한없이 치솟는 바이올린 소리는 역시 마음을 들뜨게 한다.

작성일 - 2015년 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