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 오페라 리날도 하프시코드 편곡 음반 Vo far guerra - Claudio Astronio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를 하프시코드로 편곡 연주한 음반으로 하프시코드 소리로 듣는 오페라 곡도 색다르다. 하프시코드의 띵똥띵똥 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귀에 익숙한 곡을 하프시코드로 들으니 전혀 다른곡을 듣는 듯한 기분도 든다. 오늘 2015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일본음악은 잠시 제쳐두고 오늘은 다른 음악들을 듣고 있다. 요즘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듣기 시작한 바로크 음반들을 골라 듣는다.이 음반도 꽤 오래전에 바로크 음악에 한참 관심이 많을때 구입했다. 고전악기 연주 관련 음반이라면 별로 주저함없이 구입했는데 요즘은 좀 시들하다. 바로크 시대 음악도 한참 인기가 많은 시절이 있었던거 같다. 새로 녹음되거나 발매되는 음반도 많아서 너무 구입하고 싶은게 많아서 고민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바로..
음반/클래식 2015. 6. 6. 15:32
JS Bach 바흐 오보에 협주곡 - Burkhard Glaetzner
바흐의 오보에 협주곡 음반..흔히 잘 알려진 곡들이라 듣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끝까지 지루하지 않다.BWV 169/49, BWV 1060, BWV 1055, BWV 1041, BWV 35, BWV 1056오늘 새벽까지 벌써 몇번째 반복해서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그냥 오디오에 틀어놓고 쭈욱 감상중이다. 최근에 가요 인디 음악들과 일본 음악에 빠져 한동안 클래식 음악에 소홀했는데 요즘 다시 불붙었다. ㅎㅎ가요나 팝 음악들은 유행에 민감하여 그 생명력이 너무 짧은데 반해 클래식 음반들은 오래전 음반들도 요즘 새로 나오는 음반들과 경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오래된 음반이라도 어색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자주 찾게 된다.Johann Sebastian Bach(1685-1750)Die Oboenkonzert..
음반/클래식 2015. 6. 5. 02:56
칼 마리아 폰 베버 -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10
비발디와 바흐 시대에는 다양한 악기를 위한 곡들이 작곡되었으나 모차르트 이후에는 악기 중심의 연주보다는 전체적인 조화를 위한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피아노나 바이올린, 첼로를 제외하고는 다른 악기들은 별로 자신의 소리를 드러낼 기회가 없다. 플룻 혼자만으로도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는데 안타까운일이긴 하다. 그래도 모차르트 이후에 플룻과 연관된 작곡가에 베버를 빼놓을 수 없다. 풀룻의 음향이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베버의 풀룻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10번은 곡 자체만으로도 여성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풀룻이라고 하면 어렴풋이나마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다. 고등학교때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 밤 늦게 집에 가기위해 버스를 타러 가는 중에 어느 집 창가에서 흘러나오는 플룻의 소리를 한참 그자리에서..
음반/클래식 2015. 6. 5. 01:53
라폴리아 La Folia 1집 & 2집 (알리아복스)
10여년전에 구입한 알리아복스의 라폴리아 두장의 음반1집은 일반 시디이고 2집은 SACD이다.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인 조르디 사발을 중심으로 고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에스페리옹21이라는 연주단체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예전에는 나이브라는 음반사를 통해 음반을 발매하더니 언젠가부터는 알리아복스라는 고음악 전문 레이블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듯 하다. 고음악 분야는 흔하지 않은 곡들이 많아 기본 연주 뿐 아니라 음악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울듯 하다. 음악을 감상하는 우리들도 당연히 사전 지식이 필요하고... 이 음반에서는 16~17세기의 춤곡을 당시 여러 악기로 연주한다. 쳄발로, 비올라 다 감바, 류트.. 등2집은 특히 기억나는게 2005년경 발매한지 얼마 안되어 구입했고, 얼마 후 미국..
음반/클래식 2015. 6. 5. 01:23
알라딘 중고매장 장르별 음반 현황
지난 몇년동안 중고 음반을 구입하려고 알라딘 중고매장을 거의 매일 가다시피했다. 자주 이용하다보니 전국의 매장별로 약간의 특색이 있었다. 어느 매장은 클래식 음반이 많기도 하고 반대로 거의 없기도 하고 또는 가요 음반중 댄스 음반이 많기도 하고, 음반 분류가 독특한 매장도 있었다. 산본이나 부천 매장의 경우 팝 장르를 세분화 해서 진열했다. 지역마다 그리고 시기에 따라 보유 음반수가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 지역의 음악 취향을 약간이나마 맛볼 수 있는것 같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음반수는 계속 변한다. 실시간으로 매입도 할테고 판매도 되고 있으니 말이다. 현재 알라딘의 오프라인 중고매장은 총 19개의 매장이 있다. (+ 최근에 잠실신천점이 추가되서 20군데 매장이 있다.)서울지역에 강남, 건대,..
소소한 일상 2015. 6. 2. 13:24
음악 도서 | 클래식 수첩
오래전에 구입해놓고는 읽지도 않고 책장에 모셔져 있던 클래식 수첩이란 제목의 책이다. 몇일전부터 꺼내서 조금씩 읽고 있다. 보통 클래식 관련 서적은 음악가의 일생이나 일화.. 명반 음반 소개등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좀 더 다양한 주제의 내용들이 들어있다. 클래식 음반 업계의 현실과 공연장의 에피소드나 좌석 예약시 선택 방법이라던지.. 좀 더 현실적인 관심사를 주제로 했다고 할까.. 나머지도 얼른 읽어야겠다. 그리고 책장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클래식 관련 책들도 꺼내어 빛을 봐야지!! 나중에 언젠가 읽게 될거 같아서 할인할때 구입만 해놓고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이 너무 많다.
독서 & 여행 2015. 6. 1.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