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전기 요금 고지서 내역
올해 여름을 맞이한 7월의 전기 요금 고지서가 도착했다. 7월에는 덥긴 했지만 장마 기간이 있어 에어컨 사용량이 지난해에 비하면 훨씬 적었다. 태양광 때문에 전기 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은 거의 할 필요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주의깊게 살펴보고 사용량 관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7월의 전기 요금은 11,590원이 청구되었다. 지난달에 비해 한전에서 가져다 쓴 전기 사용량이 늘어 부가세가 더 높아진 때문이다. 그래도 겨울에 비하면 훨씬 상황이 나은것이다. 사용하는 전기양도 많긴 하지만 만들어지는 전기양도 그만큼 많아서 아직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7월 전기요금 태양광 상계내역을 보면 7월에 한전에서 가져다 쓴 전기가 358kwh 이고 한전에 보낸 태양광 전기는 334kwh 이다. 14kwh 가 모자라지만..
소소한 일상 2023. 8. 1. 22:22
개비온 옹벽 완성
6월 23일에 시작한 개비온 옹벽 만들기가 드디어 끝났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철망을 구입하러 가는것부터 냇가에 돌맹이 주워 트럭에 실어 나르는 일, 옹벽을 만들기 위해 땅을 삽으로 파내는 일, 철망을 조립하고 돌을 개비온 철망에 담는일, 자갈을 실어와서 삽질하는일.. 바닥을 고르는 일까지.. 그동안 장마가 지나갔고 무더위가 시작되어 땀으로 옷이 항상 젖어 있고 흘린 땀과 마신 물이 엄청나다. 언제 다 완성하나 했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채워가고 드디어 7월 31일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은데 ㅋㅋ
소소한 일상 2023. 8. 1. 21:54
개비온 철망을 이용한 옹벽 쌓기 과정
개비온 옹벽쌓기가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5열에 3단으로 15개의 개비온 옹벽을 설치하려고 계획했었다. 옹벽을 쌓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긴다. 계획했던 것보다 한쪽을 조금 더 보강했으면 싶고 .. 3단보다는 4단으로 쌓으면 더 나을꺼 같고.. 처음에 15개의 철망을 구입했는데 몇일 전 추가로 12개의 철망을 더 구입했다. 모두 27개의 철망을 구입했다.(+ 나중에 추가로 9개를 더 구입했다.) 옹벽은 5열에서 9열로 늘렸다. 요즘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어 땅파기가 쉽지 않아 진행이 더디다. 젖은 흙이 마를때까지 기다리기도 해야 하고 돌 주워오기도 쉽지 않다. 내일은 다시 비가 온다고 한다. 흙이 마를때까지는 돌을 모아 놓고 준비해야 할것 같다. 옹벽 쌓기전의 모습(2023년 4월) 처음..
소소한 일상 2023. 7. 24. 23:02
장마비가 퍼붓는 중
올해 7월은 장마가 시작되고 중간에 이틀 정도 해가 반짝 나고는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다. 오늘도 역시 비가 하루 종일 오락가락 했는데 밤이 되니 아예 비를 퍼붓고 있다. 기상청의 레이더 화면에서 이 지역을 살펴보니.. 예상했던대로 색상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기상레이더 화면에서 지금 이곳은 보라색이다. 한참전부터 비 퍼붓는 소리가 요란하다. 혹시나 위험한 곳이 없나 우산을 쓰고 후라쉬를 들고 바깥에 나가서 여기저기 살펴보았다. 낮에 물이 고일만한 곳은 물길을 내주어서인지 다행히 아직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폭우가 멈추지 않고 너무 오래간다. 다시 한번 나가서 옹벽과 물길들을 확인해 봐야할것 같다. 부디 아무일 없이 무사히 이 폭우가 끝나기를... + 지금은 비가 잦아들었다. 밖에 나가서 여기저기 둘..
소소한 일상 2023. 7. 23. 21:39
개비온 옹벽에 사용할 돌 주워 나르기
개비온 옹벽을 쌓기 시작한지 거의 한달이 되어간다. 이제 22개가 완성되었고 5개만 더 쌓으면 준비한 만큼은 완성된다. 그동안 비가 계속 와서 돌을 구하지 못해 진행을 더 하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 바닥 부분은 9열로 완성이 되었고 윗부분만 더 쌓으면 된다. 오늘 오후부터 다시 비가 온다고 하여 비가 오기전에 돌을 어느정도 구해놓으려고 돌을 주으러 다녀왔다. 집 근처에는 돌을 주을 만한 곳이 없어 한시간 정도 거리를 가야 한다.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한다. 이러다 냇가에서 차 바퀴가 빠지면 빠져나오지 못할수도 있고 비가 많이 오면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 위험해질 수도 있어서 비가 많이 오기전에 서둘러야 했다. 돌을 주으러 냇가에 차를 가지고 내려갔는데 역시나 비가 그동안 많이 와서인지 땅이 단단하..
소소한 일상 2023. 7. 22. 15:43
무더위 시작 에어컨 풀 가동중
장마가 지난 후 바로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어제 오늘은 잠깐만 밖에 있기만 해도 땀이 주루룩 흐른다. 태양빛이 뜨거워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타버릴 듯 하다. 너무 더워~~ 다행히 밤에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많이 덥지는 않다. 실내에 에어컨은 거의 하루종일 끄지 않고 작동되고 있다. 밤중에는 에어컨을 꺼도 될것도 같지만 잠시 꺼봐야 전기가 그리 아껴질거 같지 않아서 그냥 계속 켜두고 있다. 7월도 이제 2/3가 지나가고 있다. 전기 사용량을 살펴보니 장마 때문인지 전기 사용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해에는 정말 엄청난 전기 사용량에 깜짝 놀랐는데 올해는 그 정도는 아니라서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한달동안 400kwh 가 넘는 전기를 에어컨만으로 사용했다. 올해 7월은 아직..
소소한 일상 2023. 7. 2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