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 레이첼 포저
한동안 음반 관련 글을 쓰지 않았는데 오랫만에 음반을 꺼내 들으면서 글을 남긴다. 우리가 학교다닐때 음악시간에 바흐, 헨델, 하이든 ... 은 너무 익숙하고 자주 듣던 작곡가들의 이름이다. 바흐와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다른 작곡가들은 그래도 그 음악들이 꽤 알려져 있지만 하이든은 작곡한 음악이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일반 청취자들에게는 그의 음악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하이든의 음악 중 그래도 좀 알려져 있는곡은 첼로협주곡과 십자가위의 일곱말씀.. 교향곡 몇 곡 정도이다. 피아노 소나타곡들도 많이 작곡했지만 즐기기에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하이든을 좋아한다는 사람을 본적이 거의 없다. -.-; 나도 하이든의 여러 음반들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주로 듣는건 위에 언급된 첼로협주곡과..
음반/클래식 2017. 6. 13. 02:47
저작권 만료된 클래식 음원 다운 받기
얼마전 클래식 무료 듣기 사이트에 관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저작권 만료 무료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가 있길래 소개하고자 한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목록이 아주 많지는 않아 보인다. 현재는 MP3만 제공하고 있다. 아주 오래된 음원이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듣기에도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꺼 같다. 저작권 만료 클래식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 근데 무언지 모를 찜찜한 생각이 든다. 음반 수집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 별로 반갑게 생각될 사이트는 아닌거 같다. 누군가는 돈주고 어렵게 하나 하나 구입한 소중한 음반들일텐데...
음반/클래식 2017. 2. 11. 17:36
클래식 음악 듣기 사이트 소개 - Classic Manager
요즘은 인터넷에서 음악 듣기가 예전에 비해 더 어려워졌다. 저작권으로 인해 모두 몸을 사리는 듯 하다. 나 역시도.. -.-; 다행히 다른분야와는 달리 클래식 음악은 저작권이 만료된 음원들로 인해 인터넷에서 찾아 듣기가 훨씬 사정이 낫다. 인터넷 서핑중에 클래식 음악 듣기 사이트를 이번에 발견했는데 겁나게 많은 음원을 보유하기도 했고 오래된 음원이긴 하지만 녹음도 나쁘지 않다. 듣고 싶은 곡들을 리스트로 모아서 계속 틀어놔도 되고 랜덤으로 들을 수도 있다. 물론 무료이고 회원 가입도 필요없다. 지금도 음악을 선곡해서 듣는중이다. 굴다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CLASSICMANAGER.COM
음반/클래식 2017. 2. 10. 16:02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1집 - ACCENT
요즘 들어서는 블로그에 음악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쓰지 못했다. 시골에 가져온 음반은 즐겨 듣는 음반 위주여서 기존에 올린 글들과 중복될수도 있고 해서 시골에서의 생활에 대한 글을 주로 올리곤 했다. 이제 겨울이 오고 바깥 날씨가 추워서 방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음반을 꺼내어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즐겨 듣는다고 가져온 음반들인데 막상 들으려고 하면 들을게 없다. -.-; 옷장에 수많은 옷을 두고 입을 옷이 없다고 하는거와 비슷하다. 음반장에 음반들을 보다가 오랫만에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이 음반이 내게 선택?되어졌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음반은 다른 유명한 연주자들도 거의 거쳐가는 레퍼토리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곡이다. 악상에서 발매된 이 음반은 일반..
음반/클래식 2016. 12. 8. 21:44
쇼팽 프렐류드 Chopin Preludes Op.28 - Nikolai Demidenko
한가로운 주말 오랫만에 쇼팽의 피아노 음반을 꺼내보았다. 쇼팽의 음반은 새로운 음반을 보면 왠지 끌린다. 레퍼토리가 너무 뻔할걸 알면서도 구입한다. 쇼팽의 프렐류드는 녹턴이나 왈츠 등 다른 곡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좀 슬픈 가락의 우울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바깥 날씨는 이미 따뜻한 봄이 왔지만 나는 요즘 괜히 울적하다. -.-; 고독한 가을에나 어울릴만한 음악들을 이 화창한 봄날에 듣고 있다. 나는 언제나 청개구리이다. 아래의 연주는 음반에 수록된 곡은 아니고 Nikolai Dermidenko 의 쇼팽 녹턴 연주밖에 안보인다. Nikolai 의 연주는 피아노를 치는게 아닌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듯한 느낌이 아닌 사랑스럽게 쓰다듬는? 듯한 느낌이다. 너무 원색적인가? -.-; Nikolai Demiden..
음반/클래식 2016. 4. 10. 23:31
유럽 배낭 여행 음반 선물
여동생이 10년전쯤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와서 내게 여행 기념으로 음반을 선물해줬다. 여자 혼자 아는 사람도 하나 없이 배낭 여행을 간다는게 쉬운일은 아닌거 같은데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동안 이것 저것 알아보더니 다녀왔다. 여행 중에 길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음악 좋아하는 내가 생각나서 거기에서 판매하는 음반을 구입했다고 한다. 나도 여행을 가면 음반점부터 찾아보고는 한다. 참새는 방앗간부터 찾는다는;; -.-; 이 음반은 정식 발매하는 음반은 아닌거 같다. 겉 표지나 시디 알맹이의 인쇄도 없는 길거리표이긴 하다. 그래도 내 생각해서 음반을 구입한 여동생이 기특하다. 평소엔 되게 무뚝뚝한 동생인데 ㅋㅋ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보통 그들이 자주 연주하는 레퍼토리들을 녹음한거 같다. 익숙한 곡들이라 듣기엔 ..
음반/클래식 2016. 4. 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