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관련 음반들 - Mozart Clarinet Quintet K.581
클라리넷과 관련된 곡들이 워낙 많지 않기도 하고 솔로로 연주되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인지 클라리넷과 관련된 음반은 보기가 쉽지 않다. 대표 연주보다는 대부분 오케스트라의 한 부분으로만 인식되고는 한다. 모차르트가 클라리넷 곡을 많이 작곡하진 않았지만 몇 안되는 곡이 워낙 아름답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어 그나마 클라리넷이란 이름이 음반의 표지 맨 앞에 기록되니 다행이랄까.. 모차르트가 없었더라면 클라리넷은 오케스트라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악기이지만 곡명에는 이름한번 올리지 못한 다른 악기들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클라리넷 음반들은 대부분 곡 구성이 비슷비슷하다. 몇곡 안되니;;; 클라리넷 5중주 K.581, K.498, K.622 현재 갖고 있는 음반 중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
음반/클래식 2016. 3. 22. 18:14
클래식 음반 선택 기준과 클래식 샘플러 음반- 포트폴리오 1 (알파)
클래식 음반을 구입할때 이미 사전에 음반에 대한 정보를 알고 구입을 계획한 음반의 경우는 별 다른 선택의 고민 없이 바로 선택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나는 클래식 음반을 구입할때 나만의 몇가지 선택 기준을 가지고 그 우선 순위를 고려해서 최종 음반을 구입한다. 나의 클래식 음반 선택 기준 1 내가 좋아하는 성향의 작곡가나 곡이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연주라 하더라도 좋아하지도 않는 곡들은 잘 안듣게 된다. 2 연주자가 누구인가? 연주자에 따라서 같은 곡이라 하더라도 곡의 느낌이 완전 다르다. 3 녹음시기는 언제인가? 녹음의 수준이 확 바뀌는 50년대 이전의 AAD 녹음 음반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80년대를 기점으로 녹음 방식에서 디지털인 DDD 로의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80년대 이전에 녹음된 ..
음반/클래식 2016. 3. 17. 22:54
채널클래식스 Channel Classics SACD 샘플러 음반
보통 샘플러 음반이라고 하면 어떤 행사의 사은품으로 주거나 음반사에서 제공하는 경우에는 발매된 음반들의 베스트 음원들을 모아 홍보용으로 제작되어 해당 음반사의 음반을 구입시 껴주기도 한다. 그래서 샘플러 음반은 공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채널클래식스'의 샘플러 음반은 SACD 로 제작되기도 했고 공짜가 아니다. 다른 클래식 음반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에 판매되고 있다. 요즘은 SACD 음반을 제작하는 음반사가 많지 않지만 채널클래식스라는 음반사는 SACD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SACD 를 발매하고 있다. 채널클래식스에는 많은 최정상의 연주가들이 포진해 있고 그동안 발매한 음반들은 음향이나 연주 모두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인정받은 음반들도 많다. 그래서 녹음이 잘된 음반을 추천할때는 종..
음반/클래식 2016. 3. 16. 23:14
손열음 - 슈만 유모레스크 Schumann : Humoresque
최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콩쿨 우승으로 콩쿨에서 연주한 음반이 엄청 팔리면서 한참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거 같더니 요즘엔 금방 식은듯 조용하다. -.-; 뭐 그럴줄 알긴 했지만.. 앞으로도 큰 활약을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길 바란다. 근데 나는 불티나게 팔렸다는 그의 음반을 구입하지 않았다. ;;;; 남들 다 하는 유행은 하고 싶지 않다. 청개구리 심뽀라서 그런지;; 나는 우리나라의 젊은 피아니스트들 중에는 사진의 손열음의 강력한 힘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연주를 좋아해서 그녀의 쇼팽 녹턴과 에뛰드 음반을 구입해서 종종 즐겨듣곤 했는데 마침 그녀의 새로운 음반이 눈에 띄길래 구입한 음반이다. 내가 손열음을 좋아하는 이유는 연주외에 또 하나 있다. 오래전 사귀었던 여자..
음반/클래식 2016. 1. 19. 23:08
알레그리 미제레레 Allegri - Miserere
나는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주제의 영화나 드라마도 즐겨 보는 편이다. '가면속의 아리아'라던가 베토벤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인 '불멸의 연인', 모차르트의 일생을 다룬 '아마데우스'도 재미있게 보았고 그리고 일본 드라마인 '노다메 칸타빌레'나 한참 오래전에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의 드라마인 '베토벤 바이러스'도 흥미있게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음악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가 그리 많지는 않아 좀 아쉽긴 하다. '베토벤 바이러스'에는 김명민과 이지아, 장근석이 출연했다. 출연한 배우들이 맘에 들기도 했지만 드라마에서 연주되는 음악들이나 중간 중간 흘러나오는 음악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여러모로 내겐 기억에 남는 드라마이다. 드라마에서 나온 곡들만..
음반/클래식 2016. 1. 18. 23:48
모차르트 혼을 위한 협주곡 KV447 - ANIMA ETERNA
2016년 새해들어 처음으로 구입한 음반은 바로 사진의 모차르트의 음반이다. 보통 비슷한 주제의 악기로 연주된 곡으로 묶어 연주되고는 하는데 이 음반은 좀 생뚱맞게 동떨어진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KV 365,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KV299, 혼 협주곡 KV447 이 수록되어 있다. 다행히 유튜브에 혼 협주곡이 올려져 있어 들어볼 수 있다. 클래식 음반의 표지에 명화가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림을 통해 음반의 분위기를 추측하기도 한다. 그림을 즐기는 재미도 있다. 요즘은 클래식 음반을 구입할때 왠만하면 오래된 음반들보다는 최신 녹음된 음반 위주로 구입한다. 그리고 음반 레이블을 고를때도 녹음 잘하는 음반사 위주로 선택한다. 이 음반을 선택한 이유도 그 중 하나이다. 사..
음반/클래식 2016. 1. 7.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