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이와 함께한 7개월
우리집 강아지 삼봉이가 지난해 10월 중순경 우리와 처음 만나 이제 5월이 되었고 약 7개월이 흘렀다. 처음 왔을때만해도 꽤재재한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보는 사람들마다 너무 좋아라한다. 소변 대변을 해결하기 위해 삼봉이가 두시간마다 바깥으로 나가야 하는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 아직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이곳에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 겨울에는 바깥에서 마음대로 뛰어놀도록 풀어주기도 했지만 요즘엔 바깥에 내놓기가 더 무섭다. 요즘엔 진드기때문에 더 조심하고 있다. 사람이 전혀 없는 곳을 산책할때도 가능하면 가슴줄을 착용하고 있다. 한동안 삼봉이의 모습을 찍지 않아 오랫만에 영상을 찍어 보았다. 시간이 더 흘러 지금의 모습을 다시 본다면 많이 다를듯 하다. 요즘 가위와 이발기로 삼봉이의 이발을 직접 해주..
소소한 일상 2019. 5. 21. 00:15
간식을 넣은 공을 가지고 노는 강아지
대형마트나 다이소에 들르면 삼봉이의 심심풀이 장난감을 둘러보고는 한다. 얼마전 홈플러스에 들렀다가 애견용품 코너를 살펴보는 중 삼봉이가 좋아할만한 걸 발견했다. 공모양인데 구멍이 있어서 안에 간식을 넣어두면 삼봉이가 공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공에서 떨어진 간식을 주워먹을 수 있다. 간식 넣는 공 장난감 처음에는 공을 줘도 본척만척 하더니 몇번 굴려보다 간식이 떨어지는걸 알고 나니 이제는 이 공만 들고 가도 졸졸 따라오며 먹을거 주는지 아는 모양이다. 간식은 많은 양을 넣지는 않고 10개 내외로 넣는데 처음에는 너무 큰 간식을 넣어서 잘 빠지질 않아 지금은 작게 잘라서 넣어주고 있다. 그리고 삼봉이도 이제 요령이 생겼는지 공 안에 든 간식을 금방 먹어치운다. 요즘엔 밥그릇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물그릇..
소소한 일상 2019. 4. 6. 11:37
산책 후 음악 감상중인 삼봉이
요즘 컨테이너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놓은 뒤로 자주 가게 된다. 오늘도 삼봉이와 컨테이너로 함께 걸어가서 그 주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컨테이너 안에서 음악을 듣기도 했다. 출발할때 삼봉이의 먹을것들과 장난감들 그리고 해가 질때쯤이면 추워서 따뜻한 옷도 하나 챙겨서 나선다. 삼봉이와 컨테이너 가는중 컨테이너까지는 걸어서 5분 - 10분정도 걸린다. 차가 다니지 않는 길에서부터는 삼봉이의 목줄을 풀어 주었다. 삼봉이가 내 뒤를 졸졸 따라오거나 멀지 않은 거리에서 앞서거나 해주면 좋을텐데 호기심이 많은 삼봉이가 그럴리가 없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정신없다. 내 뒤만 졸졸 따라오는것이 어찌보면 너무 나에게 의지하는것일수도 있어 좋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
소소한 일상 2019. 4. 6. 09:53
리케이 강아지 발톱깍이 구입
삼봉이의 발을 평소 종종 만지거나 살펴보고는 하는데 얼마전 갑자기 발톱이 꽤 길다고 느껴졌다. 일반 손톱깍이를 사용해보려고 하니 납작한 경우는 자르기 좋으나 강아지와 같이 둥그런 형태의 발톱에 사용하기에는 발톱이 쪼개지거나 두꺼워 제대로 잘리지 않아 사용하기 불편해 강아지용 발톱깍이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에서 강아지용 발톱깍이를 검색해 관련글들을 찾아보다 리케이 제품이 잘 잘린다는 글들을 보고 구입했다. 나무를 자르는 전정가위와 비슷하게 생겼다. 구입하자마자 삼봉이의 발톱을 잘라보았다. 삼봉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발톱을 하나씩 잘라나갔다. 너무 짧게 자르면 혈관을 다칠 수 있으니 적당히 잘라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과감히 잘라야 하는데 조금씩 자르다 보니 삼봉이가 발톱 자를때 자지러지는 소..
소소한 일상 2019. 3. 24. 21:41
삼봉이의 두번째 간식 구입
지난번에 구입한 삼봉이의 간식이 거의 떨어져가고 있어 다시 간식을 구입해야 했다. 거의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간식을 잘 먹기는 하지만 여러 종류의 간식을 먹이다 보니 삼봉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알 수 있기도 하고 내가 간식을 주거나 관리하기 편한 간식들도 있다. 이번에는 지난번 구입한 간식을 참고해서 10개 정도를 한번에 구입했다. 개당 3,000원 정도로 10개를 구입하면 30,000원이 조금 넘는다.(30,000원 이상은 무료배송이라고 해서 ..) 한번에 구입하면 딱딱한 막대형 우유껌 종류는 남는데 큐브형 쇠고기 간식이나 사시미? 라 불리는 간식들은 순식간에 먹어치우기 때문에 부족해진다. 이번에는 우유껌 종류 대신 부족한 간식 위주로 구입했다. 한번 구입하면 1달 반에서 2달 정도는 먹는듯 하다. 처음..
소소한 일상 2019. 3. 15. 14:56
강아지와 장난감 이용하여 놀기
우리집 강아지 삼봉이가 방안에서의 생활도 익숙해져가고 있다. 방안에서는 이제까지 잠자는것 외에 특별한 활동이 없어 안타까워 지난번 다이소에 들렀다가 삼봉이를 위한 장난감을 몇개 구입해서 갖고 놀게 하고 있다. 무작정 던져놓고 혼자 알아서 갖고 놀으라고 하면 잠시 물어뜯고 갖고 놀다 이내 재미가 없는지 금방 그만둔다. 그래서 강아지와 한동안 함께 놀아주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고 나면 혼자서도 한참을 혼자서 더 놀다가 지치면 푹 잠이 든다. 평소에는 인기척만 나도 눈을 번쩍 뜨더니 열심히 놀고 난 후에는 왠만한 주위 상황에도 반응하지 않고 잘 잔다. 삼봉이와 같이 놀기 산책을 나가면 천천히 걷기도 하지만 종종 함께 달리기도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 하고 있다. 잠시만 달려도 강아지는 숨을 헐떡헐떡한다. ..
소소한 일상 2019. 3.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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