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가 방에 침입
조금전 화장실에 가려고 방에서 나서는데 문 바로 옆에 사마귀 한마리가 보인다. -.-; 어디로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이 사마귀는 나와 오늘밤 한 방에서 보냈을지도 모른다. 켁... 종이컵으로 사마귀를 조심히 담아 창밖으로 놓아주었다. 겉모습이 별로긴 하지만 이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는 없다. 사마귀가 있음으로 해서 이 자연은 건강하게 유지된다. 내가 생각하는 이 자연의 동물 중 가장 해롭고 위험한 파괴적인 존재는 사마귀가 아니라 바로 나와 같은 인간이다.
소소한 일상 2017. 9. 16. 23:3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