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수확
이번주 초부터 고구마를 캐고 옮기고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생강을 캐러 다녀왔다. 서리가 내리고 나니 할일이 너무 많다. 생강을 삽으로 캐서 흙을 털고 윗부분은 잘라내고 뿌리부분만 상자에 담았다. 이것도 택배로 바로 보내야 한다. 택배 보낼거는 박스에 모두 담고 나머지는 가마니에 담은 채로 한쪽 구석에 쌓아두었다. 만사가 귀찭아진다. 할일이 자꾸 생긴다. 점심 식사는 지리산 IC 근처 '인월'이라는 곳에 산채 부페가 괜찮다고 해서 부모님과 얼른 다녀왔다. 인월이 지리산 뱀사골 입구라서인지 단풍 구경하는 차들이 많이 보인다. 남들은 단풍 구경하러 다니느라 바쁜거 같다. 하지만 우리는 내일 지푸라기를 묶어야 한다. 지난 일요일에 어느정도 묶어 두긴 했는데 아직 더 묶어야 할 지푸라기가 남았다. 그리고 ..
소소한 일상 2016. 11. 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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