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수선화
2018년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밤에는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낮에는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봄은 생명의 시작이라고들 한다. 겨울에 잠자던 개구리도 깨어나고 말라 죽었던 풀들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풀이 파랗게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봄의 전령이라고 불리는 것 중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꽃에는 수선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매화, 동백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선화를 일부러 키우지 않는한 길가에서 보기는 쉽지 않지만 개나리나 진달래는 이곳 시골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몇년전 수선화를 밭에 심어 두어 매년 봄마다 수선화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행운도 얻었다. 특히 이 고장은 매실을 재배하는 곳이 많아 매화꽃 또한 흔하게 볼 수 있다. 시골이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도 ..
소소한 일상 2018. 4. 5. 03:06
노란 수선화의 계절이 왔다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다. 밤에는 아직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따뜻해서 햇살을 느끼기에 좋다. 낮에는 써니와 산책을 나가 밭에서 몇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고 온다. 혼자서 아무도 보이지 않는 그늘진 집 뒷편에 있기보다는 넓은 들판에 나와서 햇살을 느끼는게 스트레스를 좀 덜 받을까 싶은 생각에 가능한 오래 밭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일을 할때도 데리고 나와 밭의 한편에 묶어 둔다. 풀어두면 혼자 돌아다니다가 집 방향으로 달려가 버리니 묶어둘 수 밖에 없다. 나보다는 집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내 근처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있어준다면 풀어도 줄 수 있는데 개가 내 생각을 알아차리지는 못하는거 같다. 어 쩌 라 고 밭의 한쪽편에는 2년전 수선화를 옮겨 심었는데 ..
소소한 일상 2018. 3. 25. 02:08
수선화와 아로니아 나무
오늘은 밭의 땅속에 오래전에 묻어 둔 배수로를 꺼내서 다시 새 배수관을 묻기 위해 땅을 팠다. 매일 삽질과 땅파기이다. 배수관이 오래되고 원래 약한 배수관을 묻기도 했는데 땅을 파서 확인해 보니 관이 모두 찌그러져 있다. 이번에는 찌그러지지 않도록 튼튼한 .. 두꺼운 관을 새로 구입해서 묻기로 했다. 그리고 땅을 파고 있는 밭 한켠에 수선화는 앞으로 오랫동안 보기 어려워질꺼 같아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이제 수선화가 대부분 다 꽃이 피었고 하나 둘 꽃이 시들기 시작한다. 잠깐 동안의 꽃을 보기 위해 1년을 기다렸는데.. 다시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
소소한 일상 2017. 4. 12. 16:21
수선화와 매화꽃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전까지 땅을 파고 삽질을 해서 밭을 고르고 왔다. 봄이 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 오려는지 삽질 몇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오전일을 모두 마치고 수선화 꽃이 얼마나 피었나 확인해보러 다녀왔다. 수선화의 꽃이 1/3 정도는 피었다. 어제는 다들 고개를 숙이고 있더니 오늘은 햇빛이 좋은 날이어서인지 꽃들도 힘있게 해를 향해 꼳꼳이 고개를 쳐들고 있다.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블루베리 블루베리도 이제 잎이 나오려는지 꼼지락 한다. SONYLOVE 블루베리 SONYLOVE 블루베리 SONYLOVE 블루베리 SONYL..
소소한 일상 2017. 4. 8. 12:33
수선화 꽃 피어나는 중
밭의 한켠에 심어놓은 수선화들이 무럭무럭 자라더니 이제 하나 둘 꽃이 피고 있다. 모두 꽃이 피려면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겠지만 지금도 20개 정도는 꽃이 피었다. 샛 노랑색의 꽃과 녹색 줄기가 잘 어울린다. 그래서 사람들이 수선화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대가리가 너무 커서 무거운지 꽃들이 다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SONYLOVE 수선화
소소한 일상 2017. 4. 7. 17:42
수선화 꽃이 피기 시작하다
우리집 마당과 밭의 한켠에는 수선화를 심었다. 집앞은 햇빛이 잘 드는 양지라 수선화가 벌써 노랗게 꽃이 활짝 피었다. 수선화는 초봄에 꽃이 한번 피고는 일년 내내 땅속에서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 지금이 바로 일년에 한번 수선화를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어렵게 피운 꽃이라서인지 더 이뻐보이는 노랑이다. SONYLOVE 노란 수선화 SONYLOVE 노란 수선화 SONYLOVE 노란 수선화 SONYLOVE 노란 수선화 SONYLOVE 노란 수선화 SONYLOVE 노란 수선화 SONYLOVE 노란 수선화 밭에도 수선화를 200-300개 정도가 심어져 있다. 밭은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곳이라 이제서야 하나둘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다음주 정도가 되면 거의 모두 활짝 피게 될거 같다. SONYLOVE 노..
소소한 일상 2017. 4. 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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