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오디오 라이프
오디오를 처음 시작한게 20대 후반이었는데 벌써 20년을 오디오를 놓지 못하고 있다. 뭐 그렇다고 거창한 고가의 하이엔드 오디오를 하는것은 아니다. 과하지 않은 소소한 기기들로 찌질한? 나에게 적당한 수준으로 오디오를 장만해서 음악을 즐기고 있다. 그래도 10년 20년전에 듣던 오디오에 비하면 천지개벽의 수준이긴 하지만 음악이 그렇다고 그만큼 좋게 들리는지는 모르겠다. 요즘은 값비싼 오디오들의 전시장인 오디오쇼에 가도 듣기 좋기는 하지만 크게 차이나서 감명있지도 않고 너무 비싸서인지 부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지금 사용하는 오디오에 만족하고 즐기려고 한다. 음악을 즐기는. 방법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 CD 음반을 듣던 시대에서 컴퓨터 음원을 이용하다가 요즘은 스트리밍이 ..
오디오 2023. 4. 16. 23:23
이사후의 오디오와 음악 감상
이사후에 내 주변의 모든 환경이 바뀌었다. 이전에 살던 곳은 아주 외진 산골마을이었지만 이곳은 그래도 좀 더 번화한(?) 농촌 시골마을이다. 시골이면서 걸어서 조금만 나가면 마트도 있고 편의점도 있다. 차타고 조금 더 나가면 번화한 큰 도시가 가까이에 있다. 친구를 만나기에도 전에는 한시간 이상을 차로 움직여야 했지만 이젠 1/3 정도만 움직이면 된다. 게다가 고속도로가 바로 옆에 있어서 어딘가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다. 이곳도 인적이 별로 없는 시골의 마을이라 음악 듣기도 이전과 큰 차이는 없이 자유롭긴 하지만 더 편안한 편이다. 집안에 다른 가족이 없으면 큰 소리로 음악을 들어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도 없다. 그런 시간이 별로 없어서 좀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음악을 듣는 시간이 훨씬 더 늘어..
오디오 2022. 3. 24. 22:34
알리익스프레스 저가형 덱 ES9038 q2m dac yj-dac9 구입
오디오 라이프에서 외장형덱은 이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CD 시대에만 해도 CD 플레이어에 포함된 DAC 이면 충분? 했지만 CD 의 시대가 저물고 PC 와 파일 음원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DAC 의 위치가 크게 높아졌다. 초반의 DAC 은 CD 플레이어와 연결하기 위해 광입력이나 동축입력이 대부분이었으나 점차 PC 의 음원을 재생하기 위한 USB 입력을 제공하게 되고 이제는 스마트폰, 인터넷 스트리밍 등 입력 소스의 다양화로 DAC 도 블루투스, USB, 동축, 광, 네트워크 랜 등 입력이 더욱 다양해졌다. 가격적인면에서도 별 기능이 없었던 초반의 DAC 의 가격은 꽤 고가였으나 요즘은 저가의 DAC 들도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보니 워낙 잘 만들어져 나오고 있다. 특히나 중국산 DAC 들의..
오디오 2020. 9. 13. 11:44
시디플레이어 E-SOUND CD-E5 Signature Edition Laser 픽업 구입과 교체
사용하던 시디플레이어가 오래되어 시디를 플레이어에 넣으면 잘 인식하지 못했다. 어떤 시디는 인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디를 로딩하다가 에러 메세지를 표시한다. 시디의 픽업이 수명이 다했구나 싶어 오디오 수리하는곳에 의뢰하려다가 혹시나 싶어 인터넷에 E-SOUND 시디플레이어의 픽업이 어떤 종류인지 검색해보았다. Vam1202 라고 하는데 정품?은 더이상 생산하지 않고 중국에서만 짝퉁 비슷한걸 판매한다고 한다. 오디오수리점에서도 중국산으로 교체해준다는 소문이다.알리익스프레스에 vam1202를 검색해보니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만원도 안하는 제품도 있고 몇만원의 제품도 있었는데 그래도 너무 싼것을 하려다가 괜히 구입했다가 인식을 안하면 시간 비용 모두 손해라 조금 더 상급의 만원대의 제품이 생김새가 좀 더 ..
오디오 2020. 9. 1. 22:15
스텔로 ai500iu 의 dac 전원케이블 연결 해제와 음질 향상
얼마전 어느 인터넷 게시글에서 스텔로 ai500iu 의 dac 에 연결된 케이블을 뽑으면 음질이 훨씬 향상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ai500iu의 dac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 다른 dac 을 별도로 연결하여 사용중이라 앰프의 뚜껑을 열고 dac 기판에 연결된 케이블 2개를 뽑아내어 소문에서처럼 소리 향상이 있는지 들어보려고 한다. 에이프릴의 ai500iu 의 상단 덮개를 열었다. 덮개가 꽤 두껍고 단단하다. 스펙상에 앰프의 무게가 16kg 인데 외부 케이스의 무게도 한몫하는듯 하다. 덱의 기판은 연결단자들이 있는 뒷쪽에 있다. 윗부분의 작은 기판이 dac 의 기능을 하며 왼쪽에 회색 케이블과 가운데 4개의 여러색상의 선이 연결된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다. 2개의 케이블을 살살 잡아 당기면 뽑아진다...
오디오 2020. 8. 26. 02:18
에이프릴 인티앰프 스텔로 ai500iu
지난번에 포르테의 프리 파워 앰프를 들인 후 만족하며 음악을 듣고 있다. 소리도 가볍지 않고 묵직한 맛도 있고.. 다만 오래된 기기라서 언제 고장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밸런스 단자쪽에 잡음이 있는것이 불만이다. 그리고 A class 로 작동해서인지 난로를 켠것처럼 따뜻하다. 언밸런스 단자에 연결하면 문제가 없긴 하지만..이 앰프를 구입하기 이전부터 에이프릴의 ai500iu 에 관심이 있었다. 에이프릴 뮤직은 국내 오디오업체중에서는 상당히 큰 편에 속하고 기기의 완성도에 있어서도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기도 했고 남들은 가스버너 모양이라고 하지만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에이프릴에서 제조한 da100s 나 스테이트먼트 스피커 등 다른 제품들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가격..
오디오 2020. 8. 2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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