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모종과 들깨 모종 성장 중
참깨를 모판에 씨를 뿌려 지난주 싹이 나와 매일 오전 오후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어 가며 열심히 키우고 있고 너무 많이 발아된 구멍의 참깨를 솎아내고 옮겨 심을 밭의 두렁에 이미 검은 비닐을 씌워 모든 준비가 끝났다. 참깨를 솎아내면서 너무 많이 뽑아 빈곳도 있기도 하고 물을 줄때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이 쏟아져 구멍이 파인 곳도 있기도 하다. 일주일 정도 더 자라고 비가 오는 날에 맞춰 참깨 모종을 옮겨심기만 하면 된다. 참깨 모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 들깨도 계속 솎아내 가며 옮겨 심을 수 있을 만큼 키우고 있지만 워낙 많은 들깨씨를 뿌려서인지 솎아도 솎아도 한도 끝도 없다. 옮겨심을 정도로 크려면 참깨보다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거 같다. 다음주에 참깨를 옮겨 심고 그 다음주 이후에 들깨..
소소한 일상 2018. 5. 30. 08:05
참깨 밭두렁 만들기와 비닐 씌우기
이번주는 참깨 밭을 만들기 위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고구마를 심은 밭의 윗쪽에 참깨를 심으려고 한다. 올해는 팥을 심지 않기로 해서 참깨를 심어야 할 공간이 지난해에 비해 훨씬 넓어졌다. 참깨 모종을 더 많이 준비하긴 했지만 부족할지도 모르겠다는 염려가 된다. 첫날은 참깨를 심을 땅에 밑거름을 뿌려주고 비닐을 씌우기 좋게 두렁의 모양을 만들어 갔다. 트랙터로 어느 정도 두렁의 형태는 만들어졌지만 일부는 형태가 잘못된 부분들이 있어 다시 괭이로 두렁을 제대로 만드느라 하루를 모두 소비했다. 금방 할 수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보통 참깨밭의 두렁은 높이가 아주 낮고 2구용 비닐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밭에는 고구마를 함께 심다보니 두렁의 높이도 다른 곳에 비하면 높고 ..
소소한 일상 2018. 5. 24. 17:11
참깨 모종 발아 그리고 솎아내기
지난 주 모판에 뿌린 참깨를 뿌리고 부직포를 덮어 두었는데 오늘 부직포를 걷어내고 참깨를 확인해 보았다. 모판에는 참깨의 새싹이 땅위로 고개를 내밀고 무럭 무럭 자라고 있다. 적당한 씨를 뿌리려고 주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칸에는 너무 많은 참깨가 발아해서 한칸에 2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솎아 내주어야 한다. 다행히 일부 모판에는 적당히 잘 뿌려서인지 손댈게 별로 없는 모판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어느 정도 솎아 내야만 했다. 아직 싹이 모두 나온게 아니라서 앞으로도 솎아내기를 몇번 더 해주어야 한다. 이제 참깨 모종이 몇일 후면 옮길만큼 자랄것이다. 내일은 참깨 밭에 비닐을 덮어 옮겨 심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Prev Next
소소한 일상 2018. 5. 20. 21:29
참깨 모종 만들기
참깨는 고구마를 심은 밭 윗편에 심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고구마와 참깨 그리고 팥을 심었는데 올해는 팥은 심지 않기로 했다. 손이 너무 많이 가고 수확 후 선별하는것도 너무 번거롭다. 많이 먹지도 않기도 하고 -.-; 팥 대신 고구마와 참깨의 양을 늘리기로 했다. 원래 참깨는 비닐을 씌우고 파종기에 참깨를 채워 비닐의 구멍에 파종기로 참깨를 심고 싹이 나면 한 구멍에 2개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뽑아 제거하는데 지난해 비가 너무 오지 않아 참깨가 발아하지 않은 곳이 많아 부랴 부랴 모판에 참깨를 다시 뿌려 모종을 키워 발아하지 않은 구멍에 옮겨 심었었다. 올해는 참깨를 중간에 빈곳 땜빵할것 없이 아예 처음부터 모종으로 키워 옮겨 심기로 했다. 상토와 모판을 준비해 놓고 아침부터 모판에 상토를 채우고 참..
소소한 일상 2018. 5. 16. 03:25
참깨 물에 씻기와 햇빛에 말리기
지난번 수확한 참깨를 선풍기 바람에 날려 찌꺼기를 어느 정도 걸러냈다.그리고 오늘 참깨를 가져다 물에 씻어 흙이나 나머지 찌꺼기를 다시 걸려내려고 한다.수확한 참깨물에 씻어 흙과 찌꺼기들을걸러내고 있다.씻어낸 참깨참깨를 걸러낼때 사용한 채물위로 둥둥 뜨는 속이 빈 참깨와 찌꺼기들을 걸러낸 것이다.나중에 이건 따로 말려서 좀 더 걸러내 우리가 먹어야 할 듯 하다.깨끗히 걸러낸 참깨를 햇빛에 말리기 위해 마당에 자리를 만들었다.참깨를 하나씩 가져와 붓는 중참깨를 잘 마르게 하기 위해 골고루 펼치고 있다.참깨가 잘 마르길...근데 잠시 자리를 비우면 새들이 어느새 날아들어와 참깨를 주워 먹는다.새들을 쫓으러 한번씩 가서 살펴봐줘야 한다.참깨 하나를 수확하기 위해 해야할 것들이 많다.참기름을 먹기 위해 또 이걸..
소소한 일상 2017. 9. 8. 13:58
참깨 2차 타작과 수확
지난주 베어낸 참깨를 햇빛에 건조 시킨 후 참깨를 한번 털었다. 1차 타작에서 참깨를 45kg 수확했다. 그리고 2차 타작을 위해 다시 1주일 동안 햇빛에 건조 시킨 후 오늘 2차 타작을 했다. 2차 타작때는 처음 만큼 참깨가 나오지는 않는다. 처음보다 훨씬 수월하고 빠르게 참깨 털기를 끝냈다. 아버지와 나는 신나게 참깨를 털고 어머니는 참깨를 나르고... 나는 틈틈히 털어낸 참깨를 3차 타작을 위해 다시 제자리에 걸어두고.. (3차 타작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2차 타작만으로 끝난다.) 오늘 오전에 2시간만에 참깨 타작을 끝내고 참깨를 담아 집으로 가져왔다. 우측 위에 베어낸 참깨를 묶어 다발로 만들어 비닐로 덮어 햇빛에 말리는 중이다. 아래쪽으로는 고구마들이 완전히 밭을 뒤덮었고 참깨를 베어낸..
소소한 일상 2017. 9.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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