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찾아온 토끼 한마리
오늘의 날씨 요즘 날씨가 선선해져서 여름동안 쉬었던 집수리를 다시 시작했다. 잠시 쉬는동안 둘러보니 왠 토끼 한마리가 집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다. 아버지와 둘이 토끼를 잡으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 너무 잽싸게 도망다니니 도저히 잡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자유롭게 뛰어 노는 토끼를 눈으로만 보기로 했다. 토끼 근처에 가면 잽싸게 도망간다. 사진을 찍으려 해도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멀리 도망가지는 않는다. 계속 집 주변을 돌기만 한다. 먹이를 좀 챙겨줄껄 그랬나;;; 줄자가 신기해 보였나보다. 방 앞에까지 온 토끼.. 방안으로 들어갈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방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토끼가 집 입구에 세워둔 차 밑에 숨어 있다. 더 가까이 다가가니 또 도망간다.
소소한 일상 2016. 9. 27. 21: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