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티스토리에서는 8월말 업데이트를 한다는 공지를 했다.

댓글들을 보면 자신들의 개인적 요구사항이 충족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는듯 하다. (댓글의 아이디를 클릭해보니 대부분 광고 블로거들이라는게 좀 인상적이다;;)

삭제된 백업 기능이라던가 글쓰기 에디터 향상 같은 기능상의 커다란 변화를 ...

하지만 기대하는 기능들은 없을것 같다. 사실 둘다 그리 불편하거나 블로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아니어서 관심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백업같은 폐지한 기능을 다시 살리기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것 보다 더 설득력이 필요하다. 죽은 자식 XX 만지는 꼴이다. 그리고 에디터는 항상 html 모드로만 글을 작성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불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어차피 에디터는 안쓰는 거라 업데이트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

이번 티스토리의 변화는 관리 화면이 좀 더 통합적으로 변하고 보기 편하게 디자인적으로 변화되는 듯 하다. 그 동안의 관리 화면은 너무 오래되어 반응형도 아니었는데 시각적인 면에서 훨씬 좋아질듯 하다. 그렇다고 구글애널리틱스를 대체할 정도는 아닐듯 하고 현재 상태에서 디자인만 바뀌는 수준일듯 하다.

그리고 특정 페이지 만들기 기능이 추가된다고 하는데 이건 그냥 특정 페이지를 이용해도 되는 거라 큰 기대를 하지는 않는다.

깔쌈한 스킨이나 하나 공개해줬으면 좋겠다. ㅎㅎ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금물!!

8월 마지막 날 기다리던 티스토리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기대하던 변화는 없었고 역시 예상대로 관리화면의 겉모습만 바뀐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