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발매된 소울사이어티의 1집이다. 이 음반을 구입한건 꽤 오래전인데 여성 보컬의 음반이라서 큰 기대?를 갖고 구입했었다. 최근에 꺼내어 들어보니 구입시 기대와는 달리 약간 소울 재즈풍의 음악들이다. 앨범 이름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긴 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소울이라는 느낌과 음악에서 얘기하는 소울은 많이 다른거 같다. 팝의 어느 곡과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고.. 내 취향의 음악과는 좀 동떨어진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팝.. 댄스 음악들인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닌가? 또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내가 우울한 분위기의 노래중에서도 좋아하는 음악들이 있다. 한희정같은 스타일의 음악도 좋아하고 .. 그럼 잡식성인가보다. -.-;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노래 찾아 듣기도 바쁜 마당에 이것저것 다 들어보겠어. 장르가 아니다 싶으면 얼른 재쳐놓는게 시간낭비하지 않고 어쩌면 현명한 선택일수도 있다. 보석을 어쩌다 놓칠수 있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