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을 구입해놓고는 남자 보컬이란 이유로 꺼내보지도 않고 있던 토마스쿡의 1집과 2집 음반이다. 

인터넷에서 꽤 인기가 있는것도 알고 있고 중고로도 보통 음반들에 비해 꽤 비싸게 거래되는걸 보면 음반 구하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고 노래도 괜찮은 모양이다. 

그런데 나는 아직까지 한번도 들어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의 노래일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요즘 갑자기 궁금해졌다. 구입하고는 바로 듣는 음반들도 있지만 이렇게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찾아 듣게 되는 음반들도 있다. 어떤 음반은 아예 꺼내보지도 못하고 묻혀 지내는 음반들도 있고;;;

그래도 토마스쿡의 음반은 고이 모셔져 있다가 몇년만에 지금이라도 다시 꺼내어 듣게 되었으니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은거 아닐까.. ㅎㅎ

게다가 남자보컬 별로 안좋아하는 내게 선택받았으니..  

솔직하게 듣기

아무것도 아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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