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는 지난 봄에 와서 생활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추수가 끝나가는 가을이다.
음반을 중간에 성남 집에서 일부 가져와놓고는 이제까지 박스에서 꺼내지도 못하고 그대로 방치중이었는데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져온 시디랙과 음반들을 꺼내 모두 정리했다.
음반은 즐겨듣는 클래식 음반들만 골라서 2박스에 담아 가져왔다. 1박스에는 100장 정도의 음반이 들어가는거 같다. 가요, 팝, 재즈 등의 클래식을 제외한 장르의 음반들은 가져와도 듣기 어려울꺼 같아서 집에 그대로 둔채 가져오지 않았다.
지난번에 소개했던적이 있는 아베크 시디랙을 조립중이다. 나사만 돌리면 되서 조립하는데 얼마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분해 조립이 쉬워 이동하기 용이해 6개의 시디랙을 분해해서 가져왔다.
시디랙의 구성품은 판 2개와 봉 6개 육각 나사 12개가 전부이다.
시디랙을 모두 조립해서 방 한켠에 연결해서 세워두었다.
이제 박스의 음반을 꺼내야 한다. 더 이상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박스에 가득 채워왔다.
가져온 음반을 모두 시디랙에 꼽았다. 아직 음반을 순서대로 정리하지는 못해 뒤죽박죽이다. 나중에 정리를 좀 해야할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반사인 채널클래식스과 미라레의 음반들...
이제부터 음악 감상을 좀 제대로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