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수에 연연하지 않으려해도 신경쓰지 않을수 없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글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는데 오히려 일별 방문자 수는 반토막에 불과하다.

점점 블로그가 쪼그라들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어쩌면 지난해의 방문객 수가 글에 비해 이상하게 높게 나왔던 것일 수도 있다.

  • 방문자 수 60만 달성


    오늘로 이 소니러브의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드디어 60만을 넘었다.

    2009년 소니러브라는 블로그를 티스토리에 둥지를 트고 난 후 지난 8월에 50만이었는데 60만에 도달하기까지 4달정도가 걸렸다. 방문자 수가 많은 블로그들에게는 별거 아닌 숫자이겠지만 너무 욕심 부리지 말자.

    이 블로그에 전문적인 정보가 있는것도 아닌 일상 블로그인데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1년간 월별 통계를 보면 방문객 수가 줄어드는게 눈에 보인다. ㅠ.ㅠ

  • 댓글과 방명록 수


    다행인건 댓글이나 방명록의 글들의 수는 전보다 활발한 편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글을 쓰는데 좀 더 신경을 쓰고 있기는 한데 앞으로 대충 글을 작성하기 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도움이 되는 글들을 작성하는데 힘써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이 공간이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블로그가 되기를 희망한다.

  • 최근 티스토리에 갖는 생각들


    요즘 티스토리의 일부 기능 종료로 시끌시끌하지만 정말 망할거라면 백업은 마지막까지 놔두고 다른 기능들을 먼저 종료했을것이다. 백업은 마지막에 제공되는 건데 지금 뭐하러 삭제했다 복원했다 번거로운 일을 하겠는가?개인적으로는 금방 망할거라 생각되지도 않고 '떠나려는 맘을 갖고 있는 블로거에게 잘해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이미 맘떠난 블로거는 잘가라고 얼른 등떠밀어 보내 주는게 차라리 나을수도 있다. 애정이 없어졌다면 그냥 빨리 다른 둥지를 찾으면 된다. 그렇다고 가지도 않는다. (현실은 다른데 가라고 해도 갈데가 별로 없다. 다음&네이버..? 그냥 블로그 안하고 말지;; 워드프레스..? 일상 블로거를 위한 곳이 아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노력 아니고서는 답답해서 다시 되돌아올 공산이 크다.) 애드센스 이용하는 블로그는 특히나 블로그 이전이 더 어려울듯 하다. 그리고 알맹이만 이제까지 실컷 빼먹고 몽니 부리는 건 솔직히 어이없어 못봐주겠다.

    대신 남아있는 티스토리 사용자들에게라도 좀 더 필요한 기능들이 늘어나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PS. 타임라인을 글쓰기에 이용하면 어떨까 싶어서 이번 글에 시도해 보았다. 순차가 있는 글이 아니라면 자주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을듯 하다. 그래도 보기엔 좋아 보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