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계속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고구마들이 대부분 잘 자라는 중이다.

오늘 오후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중간 중간 말라 죽은 부분을 땜빵하기로 했다.

지난번에 20다발 정도를 심었는데 오늘 고구마 16다발을 추가로 더 가져왔다. 한다발에 80개 정도씩이니까 16다발이면.. 1200개 정도이다. 지난번 것과 합하면 거의 3000개 정도를 심은거 같다. 숫자로 보니 많게 느껴진다.

고구마를 한참 심고 있는데 비가 내린다. 뉴스에서는 5미리 정도 온다길래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비가 내렸다. 지금도 약간씩 내리고 있다. 이번 비로 고구마가 자라기엔 충분할듯 싶다.

16다발의 고구마를 부모님과 나 3명이 한시간도 걸리지 않아 모두 심어 버렸다. 고구마 심는게 이제 제일 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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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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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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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가 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