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도 꽤 오래전 구입한 음반인데..
가끔 들어보면 오래전 가수들은 정말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아이돌 가수나 인디밴드의 보컬들과는 다른 개성과 가창력. 음악 모두 가수로서 완벽하다..
요즘 음반들과 비교해보면 녹음시 중점을 두는 부분이 지금과 그 당시는 많이 다르다는게 확연히 느껴진다. 인디밴드처럼 어쿠스틱하진 않지만 그래도 음악 반주에 목소리가 묻히거나 하진 않는다.
오디오로 듣는 가요 음반의 느낌은 예전과는 또 다르다. 같은 음악인데..
이어폰으로만 듣다 오디오를 통해 듣는 음악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어릴적 워크맨으로만 듣던 음악들은 별로였던 음악들이 지금에 와서 새삼 이리 좋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그냥 단순히 나이가 먹어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