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유명한 곡으로 구성된 아리아 음반으로 오래전 성악에 관심이 많을때 구입했던 음반이다. 지금도 성악을 아주 관심없어 하진 않지만.. 예전만큼 음반을 구입하지는 않는다. 

이 음반을 구입하기 이전까지는 르네 플레밍의 목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 음반을 듣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르네 플레밍이라는 소프라노가 .. 이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는게 놀라웠다..

특히 이 음반에 수록된 옴부라 마이 푸 나 울게 내비두세요.. 는 다른 어느 소프라노나 카운터테너보다 훨씬 감동적이다. 울게 내비두세요..는 우리나라에서 한동안 열풍처럼 인기를 얻긴 했는데 별로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 음반을 듣고 역시 이 곡은 이렇게 불러야 한다..를 보여준다.

  • Handel - Renee Fleming
  • DECCA
  • SA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