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가 바뀌고 나서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듣고 있다.

예전엔 거의 클래식 위주로 듣곤 했는데

바뀐 스피커는 가요도 꽤 잘 소화한다.

요즘 가요를 그래서 자주 듣곤 한다.

 

그래도 내 주력은 클래식이다.

 

오랫만에 클래식 음반을 꺼내 본다.

 

익숙한 바흐의 곡들..

피아노와는 다른 느낌의 건반으로 된 현악기...

피아노는 떄려서 나는 소리이지만 하프시코드는 건반을 누르는 건 같지만.. 떄리는게 아니란다..

 

제목의 Concerti pour Clavecin 을 보니.. 하프시코드의 소리가 정말 폭우처럼 쏟아질꺼 같은 느낌이 든다.

띵띵 거리는 하프시코드의 뛰어다니는 소리의 폭우

그 느낌... 얼마나 좋을까..

 

바뀐 스피커가 가요도 들을만 하지만  클래식은 전보다 더 잘한다..

클래식도 자주 들어주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