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퇴근길에 아름다운가게에 잠깐 들렀다가..

입구에 왠 의자가 눈에 띈다..

난 이런 원목 재질의 가구가 좋다...

보자마자 이건 사야해..!!

결심하고 하나만 사려다..

쌍으로 있던 의자까지 두개 모두 구입했다.

하나에 5,000원씩 두개 해서 만원에 구입했다.

 

이제 집까지 가져가는게 문제다..

오토바이에 하나는 뒤에 묶고 하나는 앞에 다리높는 발판에 놓고 집까지 겨우 가져왔다.

왠지 횡재한 기분이다.

방이 좁아 음악 감상하는데 소파는 너무 컸는데

이 의자는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딱 좋다..

푹신한 소파는 음악듣다 졸기 일쑤였는데 요놈은 졸지는 않을거 같다 ㅋㅋ

앞으로 내 음악 감상용 의자로서 큰 역할을 해내리라 믿는다..ㅋㅋ

기특한 놈..